총선은 끝났으니 이제 정상적인 당시스템으로 돌아가야 하니 당연히 비대위는 사라지는 겁니다.
비대위가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권력세력으로 채워야 하는데
그것이 2-3달내에 있을 전당대회 입니다.
문제는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기존 전당대회와 확연히 차이나는 것이
12만정도의 새롭게 가입한 권리당원입니다. 이 12만의 권리 당원 규모가 기존의 종이당원의 1/3에 해당한다는 겁니다.(기존종이권리당원수 35만정도)
이 사람들이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가장 유리한곳은 정청래와 문재인쪽 사람입니다.
가장 불리한곳은 박영선소속의 과거 비주류와 민집모 입니다.
그렇다면 가만히 있어도 당권을 쥐고 있는 사람이 김종인 흔들기 하겠습니까?
그냥 당헌당규대로 물흘러가듯 시간이 지나면 당권은 자기쪽으로 오는데 그 2-3개월을 못 기다려서 김종인대표 흔들기 할까요?
진짜로 발등에 불 떨어진곳은 박영선쪽 비주류와 민집모 입니다.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광주전라가 거의 다 날라갔고 과거 박지원과 김한길 주승용이 끊임없이 당권파들 흔들기 했던 거물급 인사가 없습니다.
즉 자신들이 의지해야할 대표주자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자신들이 직접 나설수도 없고
그러하니 지금 김종인대표를 계속 대표시키는게 자신들에게 유리한겁니다.
그래서 일부는 김종인추대 해서 대표직을 게속 해야 한다고 하고 일부는 김종인 흔들기 하지마라고 언플하고 있는 겁니다.
필리버스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얻은 성과가 있죠
민주당내에 인재들 차고 넘칩니다. 다만 그 역량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펼칠곳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내의 뛰어난 의원중 한명이라는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김종인 대표가 아니더라도 대표역량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그예를 종로에서 오세훈을 이겨 새누리당을 불임정당으로 만든 정세균
지역주의에 맞서 싸운 김부겸
당의주인원래 주인이라며 다시 오겠다는 이해찬
그리고 참 정치인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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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많아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