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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틴트를주워줬는데 오해받은.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09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너처럼
추천 : 13
조회수 : 1494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4/01/23 18:11:34

오빠가없으므로 음슴체를쓰겠음
일단 필자는 올해 수능보는 고3되는여고생임

그래서 맘잡고 공부하려고 독서실을다님

오늘도 어김없이 독서실에옴 디너로 떡볶이를먹고 다시 독서실방으로들어옴

근데 필자 자리 밑에 틴트가 떨어져있는거임!

그래서 필자 바로주워서 살펴봄 틴트는 그 이니X프리꺼였음

뚜껑열고 냄새를맡아봤는데 냄새가너무좋은거임ㅎㅎ

그래서 주인이오면 주면서 틴트색깔번호물어보려고 

주인이로추정되는 필자자리에서 젤가까운뒷자리사람을기다림

그러다가 얼마안되서 뒷자리사람이옴ㅋㅋㅋ


필자신나서  뒷자리사람이앉는거 확인하자마자 커튼열고

이거 주웠는데 주인맞으세요? 라고 물어보니깐

맞다고하면서 주워줘서고맙다함  독서실이라 아주작게
소곤소곤얘기해야하는데 이때필자가 다른사람이 시끄러울까바

커튼닫고 들어와서 뒷자리사람옆으로가까이와서 품번알려달라고했음
손이많이타서 그런지 틴트설명이잘안보였음ㅠ

갑자기 커튼닫고 들어와서당황했는지 뒷자리주인은 내말을못들은것같았음

그래서필자 최대한 소리안내려고 그 뒷자리사람 귀에다가

향기가 좋아서그러는데 제품 번호좀 알려주세요~

했더니 뒷자리 사람이 놀라면서 싫어요이러는거..

필자 완전실망한채로 자리로돌아갔는데 

뒷자리사람이 포스트잇을 제자리에 갑자기 붙이고 가버림..
필자 포스트잇보고 엄청당황함
"남친있어요"라고 쓰여져있었음..
.
.
.
.
???????
????!!!??!!!?!!!!!
필자말을 폰번호달라는것으로 잘못들은것같음 하...

순식간에 백합이되어버림....

오해를풀어야하는데 순식간에 뒷자리분은사라져버림..

ㅠ ㅠ...몬가 오해받아버려서..그사람신경쓰임..
결국 틴트 무슨틴트인지 알지도못했음..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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