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지진이 강타한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구조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한편 한국인을 대상으로 SNS상에서 악성 루머도 퍼지고 있어 우려된다.
구마모토현 마시키에 사는 니시마루 히코리(19)는 지난 14일 강진으로 지붕이 무너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가옥 밑에 깔렸다. 그는 소지했던 핸드폰으로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구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