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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사개월
게시물ID : animal_72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굴뚫림
추천 : 10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12 21:17:18
행복했어. 비록 내가 바빠서 내 채취를 다 잊어버려서, 네 집에서 탈출해 날 공격했을때도 난 너가 좋았어.
그만 자고 일어날래? 너는 애완 다람쥐라서 겨울잠을 잘때 체온조절이 안되서 동사한다잖아.
어제부터 왜그래. 일어나줘. 언니가 해바라기씨랑 사과랑 밤도 많이 줄게.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자. 몸이 딱딱한건 추워서 그런거지? 언니가 계속 따듯하게 해줬는데 왜 그럴까...
언니가 잘못했어. 미안해. 추웠지? 전기장판을 빨리 깔아줬어야 했는데. 미안해.
얼른 일어나서 뛰어다녔으면 좋겠다.

근데 지금 좋은 꿈 꾸고있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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