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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26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러타묜
추천 : 7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04 05:51:45
충남대 사태를 보니 입학 후에 학회비 15만원 안냈다고
야구빠따 들고 과실로 모이라고 한 그 미친 선배가 생각납니다요
저야 멋도 모르고 "아버지 학회비를 당장 내야한데요.. 일주일안으로..."
그래서 겨우 졸라서 냈다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돈 아까워 죽겠어요 피같은 부모님돈을ㅡㅡ)
진짜 형편안좋았던 친구들, 받았는데 삥땅친 애들(과생활 안하는 아이들이죠 보통..)
등등 완전 지옥끝까지 쫒아가서 돈 받아낼 기세더만요 사채업잔 줄 알았음 ㄷㄷ
그중에 진짜 질려서 학기 다 끝나갈때쯤 낸 애들도 있었고...
암튼 다른 학교도 학회비 내겠죠. 근데 솔직히 신입생 입장에서 입학하자마자
거금 15~20만원 당장 토해내라고 하고 ㅡㅡ 안그러면 행복한 과생활 보장못한다고 협박하는거
이거 문제있는거 아닙니까?
이제 졸업반을 앞두고 와서 대충 눈치챘다만 학회비를 시작하자마자 당장 거둔다는건
그 전 학생회에서 돈을 다 삥땅쳐먹어서 한푼도 안남겨서 그렇더군요
그리고 그게 마치 당연하다는듯이 매년 한푼도 안남기고 학생회를 물려줌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희 과는 그래요 어후 쪽팔려)
학회비 내라한다고 바보같이 당장내지마세요
정말 과생활 열심히 하고 내가 참여도 많이한다 그러면 뭐 내면 좋겠죠
근데 그럴 목적이 아닌분들은 괜히 쫄아서 돈 내실필요 절 대 없습니다
암튼 신입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말은 술자리 참석안해도 본인성격 문제 있는게 아닌이상
다 친구 생깁니다요
새터 안가도 어차피 또 신입생환영회 이런거 다 열어주기때문에
아싸 이런거 될 두려움 털고 가세요... 솔직히 새터가서 장기자랑 즉석에서 토해내라그러고 ㅡㅡ
무슨 기쁨조도 아니고 진짜 ㅡㅡ
술만 진짜 오질나게 처먹이고 진짜 하등 쓰잘때기 도움 개뿔도 안됨 진심임
저 과생활 진짜 열심히 했는데 결국 끝엔 졸업같이 하는 선배들하고만 끈끈한 정이 형성됨
뭐 암튼 해봐야 아는건데... 에휴
신입생여러분들 건투를 빌어요 새벽에 적어서 글이 횡설수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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