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몇년만인가..내 다시 아이폰으로 회기할 줄이야.장장 2년을 외도한 나에게
아이폰은 그 어떤 말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상처받은 나를 받아줬다.
아이폰은 좀더 발그레한 색상이 되었고 인터페이스의 그 뽀얀 파스텔톤은 마치 화장한
이십대 초반의 아가씨 같이 청순하다.
그녀는 키가 좀 더 컸고. 3gs시절의 젖살이 빠졌는지
윤곽없이 떨어지는 앞뒤 평평한 그녀의 몸매는 마치 모델처럼 쭉쭉 빠져있다.
내취향이 아니지만 뭐 어떤가. 나는 그녀의 외모를 사랑한것이 아니기에 상관할 바 아니다.
그녀의 신상 이어폰을 예전 습관과 같이 혀로 살짝 핥아 나의 온기와 습기를 전달한뒤
나의 은밀한 두 구멍으로 넣었다.
앗! 나는 무척이나 놀랐다. 이전보다 딱딱해진 재질에 비해 좀더 내 구멍에 맞는 모양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이전의 그녀는 그녀의 비밀을 알거나 밀어내기만 한다면 누구에게도 속을 보여주는 아직 어리숙한 폰이었지만
이제 그녀는 나만의 것이다.
그녀와 재회하자마자 나는 그녀의 중심부를 수차례 더듬고 만지고 쓸어내리며
그녀에게 나를 등록시켰다.
이제 그녀는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지문만 인식할뿐이다.
나는 오늘도 더 성숙해진 아이폰을 껴안고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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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쓰다가 2년만에아이폰 쓰는대 아 이거 참 오지게 좋군요 엉덩이를 탁! 치고 갑니다.
아 그보다 오랜만이라 그런데 아이폰 사용 팁같은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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