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저에게 홍조를 안겨 줬네요... (뚀르륵....)
사선 브러쉬로 톡톡 두번 찍어서 얹은 것 뿐인데,
첨 써보는 브러쉬라 양 조절 실패+좋은 발색력이 만나니 순식간에 숙취 메이크업이....ㅋㅋ ㅠㅠ
당황해서 루즈 파우더로 살짝 덮어서 발색을 살짝 죽여줬어요.
그리고나서 서너시간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피부 화장은 씨씨, 컨실러, 그리고 마지막에 유분 잡느라 파우더 처리만 살짝 했더니
집에 왔을 땐 이미 흔적도 없이 무너졌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 살아있는 볼터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보시더니 왜 얼굴에 홍조가 생겼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혹시 화장을 그렇게 한거냐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했는데...
쓸데없이 지속성은 왜 좋아가지고ㅡㅡ
피부 화장은 사망했는데 저 혼자 살아서 절 홍조인으로 만든건지!!
샘물 블러셔 쓰려면 피부화장 신경 써야겠어요.
그리고 발색력 생각하면 용량 짐승이네요.
드래곤 레드 얼른 소진하고 딴거 사야지! 했었는데..
이거 언제 다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