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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72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병장2
추천 : 3
조회수 : 13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23 12:09:00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의 연속.
정점은 마지막 연병장씬.
미이라 보는 줄 알았어요.
마지막 사막에서 염라군대와 대치 하는 장면도 그랬지만
병장이 괴수화 하는 장면은 괴랄하기 그지 없었네요.
도깨비를 지나치게 의식했는가봐요.
원귀 모습도 똑같고, 서울 야밤을 날아다니는 모습도,
저승차사에 대한 설정도 비슷.
원작에서 좋은 장면들은 최대한 써먹으려고 했으나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전체적으로 개연성은 밥 말아먹음.
차태현이 연기한 김자홍 역은 매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안느껴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 내용 전개를 위해서만 소모가 되네요...
마지막 장면을 위해 어거지로 벙어리로 설정된 손숙 선생님.
그래서 병장 억울한 죽음은 어떻게 해결이 된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흥행만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이상한 CG에 치중할 때 이야기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 그 좋은 흥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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