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치는 편가르기 싸움으로 필요악이라고 봄. 특정정당의 철학과 목표는 같아도 구체적방법론에서 갈라질수도 있고요.
계파정치가 문제가 아니라 정당이 민주적절차없이 당을 쥐락펴락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민주적절차라는게 선거 찬반투표뿐 아니라 상호간 협의와 이해를 통한 소수의견존중도 포함되고요 이런 민주적인과정을 만들어내기 위한 당령과 의식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당내권력의 가장 치열한 공천권이라는 문제부터 전략공천을 배제하고 민주적절차에 의해 뽑혀야 하는거죠.
사람은 3명만 모여도 더 친한놈 덜친한놈 있잖아요.
그리고 계파없는 소수가 정당을 이끌며 다수의견을 묵살하면 갈등이 표면으로 터져나오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