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제 글을 봐주신 분들중에 이곳 산수의 천사들 에 처음 봉사가게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필히 카페에서 봉사후기글들을 "많이"보시고 "정독"하셔서
다른분들이 어떻게 봉사하는지 잘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안그러시면 어이없게 웃는얼굴로 욕바가지먹어요.ㅎㅎ;;

처음 온 봉사자 에게 제데로 된 안내는 해주지 못하면서 프로페셔널함을 요구하며
맡겨준일 그래도 최선다해 하였더니 너무 엉망이다.건성이다..이게 무슨 일처리한거냐...
처음 온 사람은 좀 걸러내서 일 시켜야지...라는 둥
심지어는 봉사시간 땡처먹으로 왔냐.이래서 청소년들은 받지말아야한다.라는 둥
안면에 대놓고 무시하는 어처구니없는 어조와 태도로 자원봉사자들 상대해주시는분들 이신가봅니다.
제가 잘났다고 이런말 하는거 전혀아닙니다. 하지만 자원봉사가 돈받고 일하는 그런 상하관계인가요?
아니면 나이가 더 많으시다고 함부로 말씀하신거였는지...봉사해줘서 고맙다는말은 커녕
이런 막말 먹었다고 분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고맙다는말 들을려고 봉사하는게 하려온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마치 너희가 한일 아무것도 아니란듯 너희는 정말 한거없다라는듯.
오늘 하루 한 모든일이 물거품된것 같아 허무해서 이런글 쓰는겁니다.
  
초심자의 눈높이에서 봐주지도않고 ... 안내도 제데로 안해주시면서
카페에서 글좀 보고오셨어야죠...후기글들좀 보시고...라며
다른사람들 하는거좀 보셔야한다. 일처리가 너무 엉성하다.
능숙하지못하다...화풀이 하듯 입에서 내뱉는말은 불평불만 투성인데 억양은 미소지으면서 ..
이런일 처음해보냐. 처음이면 원래힘들다... 힘든거 아시는분들이 말을 저렇게도 해주시는군요...

시키는일 열심히하고 서툴지만 노력해서 청소다하고 일 돕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청소맡은 구역 아닌 곳 청소 안되있는걸 잘못보고서는 다짜고짜

심지어는

분명 여기는 제가 청소한게아니라고 해명했는데 어처구니없게 막말듣고...상심감이 컸네요.

여태 시키신일들..누구나 다할수있는거지만 저희는 처음이여서 서툴어서 능숙하게는 못하지만 정말 열심히 꼼꼼하게 하려했습니다

청소하는거 전혀 문제가 되지않죠. 하라면 당장에라도 할수있지요.

근데 말씀하시는게 너무 심하시지않았나합니다..

그 청소 날로먹은사람은 카페에다가

 하지만 저 혼자 고양이장 청소 쓸고 닦고 밥그릇물그릇 빼놓고 똥통 빼놓았는데..어떤 사람들때문에 나의 수고가 한순간에 물거품이..완전 열심히 했는데ㅠ

이런말이나 써놓고...

라는 댓글달으니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저희를 무슨 한일도없으면서 빈둥빈둥 날로먹은 도둑놈들 취급하면서 자신들이 더 화났다는듯이 댓글달더군요..

저희를 팔아먹어서 자신들을 더 좋게보일려고 포장할려했는데 쉽게안되니까 화가났나봅니다.

댓글이 길어지니까 문제가 되는거같아 글 삭제했네요 이사람들... ;;

보호소 관계자분.. 그 잘못본거 하나떄문에 오늘 3시간 봉사 한일 하나도없다는듯 억양으로 말씀하시고 대하시더라구요.

확인서쓸떄 이사람들 뭐했어? 무슨일 했어? 라고 관계자분한테 뭍는거 대답 제가

또박또박 대신했는데 확인서쓰는 표정보시니까 인상쓰고계시더라구요...참....

아 이보호소 방송탔더군요? 신화방송...
어쩐지 보호소내부에 신화사진있고 신혜성분의 후원서? 같은거 걸려져있고.... 뭐 여러군데에서 후원받나봅니다.
막말로 후원 빵빵하고 오시는 자원봉사자들 많으니 일처리 별로인 초심자들 막대해도 뭐 꿀릴거없지
라는것도아니고.... 하핳... 처음에 보호소들어왔을때 멍멍이들 짖고 뛰댕기는거보고
친구들이랑 농담투로 ㅋㅋㅋㅋ와 완전 개판이네! 라고 웃고했는데
사람들이 더 개판이였네요.... 빈말이라도 열심히 하셨어요 수고하셨어요 다음에 또뵈요 로 끝내주실순없는건지...
마지막까지 다음번엔 좀 더 열심히해봐요... 좀더 제데로해주세요 . 더 잘해주세요...
저희 정말 열심히했는데...끝까지 한거없는 사람 취급하시는듯한 말투로 보내주시네요.
오늘 하루 한 모든일이 물거품이 된거같네요.
 
그래도 저희 이해해주시면서 감싸주시던 형님 계셨습니다. 정말 친절하셨어요.
다른분들은 일 맡겨주실때 이거해주세요 이거 이렇게 하시면되요 만하시고 휙 가셨는데 그 형님은
저희가 일하는 모습 보시면서 조언해주시고 직접팁도 주시고 또 이건 어떻게 하는거지..하면서 멀뚱멀뚱하고 있을때
다가와주셔서 직접 알려주시고 봉사 마치고 차로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주시면서
원래 처음일이 힘들어요. 누구나 다 힘들죠. 보호소분들이 하신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라며 격려해주신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분한테... 근데 자꾸 신경쓰여서 이렇게 글까지 써버렸네요..죄송해요 형님..ㅎㅎ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싶어요 이런곳 활동하시는분이면 동물애호가시겠죠?! 헤헿..

 
자원봉사 하려고 갔는데 무슨 알바 첫날 갔다온것같네요.
막말 무시... 오늘 봉사 하고온건맞는지... 유기동물 아이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고싶다는 마음하나로 갔는데
이런 대우 받을지몰랐습니다...하핳 그래도 이곳 시설은좋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보기좋아요.
다만 봉사 가시기전에 제데로 된 안내 받기 힘들다는거 숙지하셔서 카페글들 탐방좀하시고 가셔야 맘이 편하실것 같아요.
뭐 저희가 미성년자라서 더 무시당한것도있나봐요. 거기다가 여학생도아니고 남학생이니 더 지저분해보였나보죠? 하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보호소 시설도좋고 아이들도 너무나 보기좋습니다만 봉사가시기전에 좀 미리 둘러보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