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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어느 광부들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726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쿤도그
추천 : 29
조회수 : 678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07 02:27: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6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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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오고 밤도 깊어 지친 도바킨은 쉴 곳을 찾다가 
리프튼 근처의 광산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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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안으로 들어오니 좀 따뜻하네요.
오늘은 여기서 쉬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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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흔적도 있는듯 합니다.
산적이라도 있으면 해치워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싶은데..(지갑도 좀더 따뜻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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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들이 숨어있진 않을까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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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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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네요.. 지갑이 따뜻해지는건 물건너 갔네요.. 버섯이나 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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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있던 곳을 자세히 흝어보니 누군가의 일기장이 있습니다.
남의 일기장은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서 읽지 않아야 겠지만
도바킨앞에선 그딴거 없어요.
지나가는 사람 주머니에 뭐가 들었는지도 심심하면 열어보는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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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지탱해주면서 오랜 시간 고생을 함께 한 친구가 자신을 내팽겨치고 사라져버렸군요..
어디선가 베른씨를 만나면 해드리어씨의 원망을 알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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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고 다음날 아침 출발할려는 찰나 눈에 들어온곳.. 저 물줄기 너머에 빛이 강하게 들어오네요?
어쩌면 지름길이 있다거나...
상자가 있다거나....
산적(a.k.a 따뜻한 지갑)이 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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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올라와보니 일단 버섯은 있네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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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은 없지만 지갑이 따뜻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핫팩수준으로 뜨거워 질 광경이네요.
금광맥이 와르륵 쏟아져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한구석에 있는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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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씨는 친구를 버리고 도망간게 아니었네요..
친구가 기분전환하고 돌아올 동안 기쁜소식을 안겨주고자 위험한 곳에서 광맥을 찾던겁니다..
수많은 노력끝에 금광맥을 발견했지만 낙반사고을 당해버렸었군요...
베른씨의 안타까움을 해드리어씨에게 예약배송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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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과 블랙브라이어 고급포도주를 명복을 빌어주며 선사했습니다.
생전에 만져보지 못한채 떠나야 했던 당신의 금괴도 놓고 갈게요.
언젠가 해드리어씨에겐 당신의 일을 제가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저 장소는 리프튼 북동쪽의 Lost Prospect 광산입니다.
별다른 퀘스트는 없고 버섯과 금광맥3개,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만 있지요..
저기 나오는 해드리어씨는 스카이림내에 없으니 찾아서 베른씨의 심정을 택배보내드리는건 불가능.
이 스토리를 어디서 보신분도 있을텐데
원사운드님이 TIG카툰연재에서 그리셨던 내용입니다.
원사운드님 만화도 재밌으니 한번 가서 보세요ㅎㅎ

도바킨은 다시 정처없는 여행을 떠납니다.





추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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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상한 녀석들이 베른씨의 금괴를 훔쳐가는걸 대비해서 세콤(화염함정)도 설치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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