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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쇼맨 ] _ 개봉날 보고 온 후기.
게시물ID : movie_72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논논
추천 : 6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4 0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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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실존인물에 근거했지만 작가적 상상력이 많이 개입된 팩션 영화였는데,

다른건 몰라도 배우 캐스팅 만큼은 정말 흠잡을 수가 없었다. 

맨중의 맨 휴 잭맨과 눈동자 요정 잭 애프론 케미 최고. 

화려한 영상과 즐거운 음악으로 부실한 스토리를 씹어먹는 영화. 

그건 러닝타임이 100분 대 였을때 알아봤지. 

P.T 바넘과 서커스 구성원들의 갈등은 심도가 얕았고, 그래서 너무 쉽게 해결되어 버렸다.

바넘의 아내는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 없이 너무 내조에만 매달리는, 전형적인 '조신한 아내'의 상이라 캐릭터 자체가 흥미롭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영상과 음악 때문. 

비판 회로의 가동을 잠시 멈추고 마음을 비운채 관람하면 얼마나 즐겁게요? 

여하간 특별관 있는 영화관에서 다시 보고싶은 영화.

며칠째 내 핸드폰에서 ost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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