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누리당 총선패배에 대해 정신승리질 시전하는 전희경씨.facebook
게시물ID : sisa_726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4/18 00:35:59
벽.jpg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게 과분한 축하인사를 참 많이 받았습니다.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축하, 격려, 조언해 주신 분들께
페북으로 나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 응원해 주신 덕분이고, 주신 말씀들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의 참패는 사실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나라 망할 위기라고 국민들께 떠들면서
정작 절박한 위기감은 오간데 없이
그토록 지난한 아귀다툼을 벌였으니...
매맞는 것이 당연하지요.

이 와중에 20대 국회에서 꼭 일하셔야 할 분.
절대 국회문턱을 넘지 말아야 할 사람들.
그들의 운명이 바뀐 것이 가장 개탄스럽습니다.

이제부터 문제는 '실패를 어떻게 규정하고
무엇을 처방으로 내놓는가'입니다.
제대로된 실패학을 쓰는 일입니다.

야당과 좌파언론은 이번 총선을
보수의 가치. 그 자체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합니다.

정말 우리의 방향이 틀렸습니까?
노동개혁, 규제개혁, 좌편향된 교육 바로잡기가
국민의 분노를 불러왔습니까?
안보강조가 역풍을 맞았습니까?

저는 이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의지도 절박함도 진정성도 없었던
집권여당, 보수정당에 대한 매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쓰게될 처방전은
그래서 더욱 집요하고 강하게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부합에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역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언제나 기회의 다른 말입니다.
산뜻한 출발로 시작하지 못했어도...
그 너머의 전선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축하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희경 올림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