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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더민주 정당지지율 1위…朴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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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린
추천 : 7
조회수 : 177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4/18 08:08:33

총선 승리, 더민주 정당지지율 1위…朴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the300]리얼미터 14~15일 조사, 안철수 대선 후보 2위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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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규 기자   |  입력 : 2016.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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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결과 원내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창당 후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앞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집권후 가장 낮았다. 총선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다시 2위로 복귀했다.

◇더민주, 새누리 제치고 정당지지율 1위…국민의당도 역대 최고 수준 3위 지지율 받아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총선직후 여론조사(조사기간 14일~15일)에 따르면 더민주의 정당지지율은 전주 조사대비 2.8%p(포인트) 상승한 30.4%로 창당 후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앞섰다. 새누리당은 전주 조사대비 7.3%p하락한 27.5%의 지지율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5.4%p 상승한 23.9%로 리얼미터 자체조사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정당지지율을 나타냈다. 정의당도 전주 대비 1.3%p 상승한 9%였다. 

새누리당은 서울과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지지세가 급감했다. 지난주 조사대비 이지역에서만 지지율이 11.1%p감소해 더민주에 이어 2위로 밀려났으며 서울에서 9.6%p 감소해 더민주, 국민의당에 이어 3위로 주저앉았다.

더민주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9.3%p 상승한 33.9%의 지지를 받아 44.4%의 지지율을 나타낸 국민의당에 오차범위내로 접근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20%대로 상승했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서 8.5%오른 21.9%를, 부산·경남·울산에서 8.4%p 늘어 20.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대권주자 지지율, 문재인 1위·안철수 2위…오세훈·김무성 급락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에서는 야권후보들은 일제히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여권 후보들은 크게 하락했다. 부동의 1위였던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지지율과 그간 약세를 면치 못했던 안 대표의 지지율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종로에서 낙선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위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은 한자리수로 내려앉았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조사대시 4.6%p 상승한 24.7%로 1위였다. 문 전 대표는 광주지역에서 7.6%p올라 안 대표를 추격하고 있고, 부산·경남·울산에서는 8.8% 올라 김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안 대표는 4.7% 급등해 오 전시장을 제치고 다시 2위로 복귀했다. 대전·충청에서 1위로 올라섰고 대구·경북지역에서는 11.5%p 상승해 오 전 시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김 대표는 전주 대비 5.2%p 하락한 8.7%로 당 대표 선출 전이었던 2014년 7월 2주차 이후 약 21개월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 12.1% 하락했고, 60대 이상에서 9.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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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집권후 최저 수준…TK 50%대 붕괴, PK 30%초반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1%p 하락한 31.5%(매우 잘함 10.8%, 잘하는 편 20.7%)로 집권 후 리얼미터의 주간조사에선 역대 최저였다. 이전 최저 지지율은 '연말정산 세금폭탄 후폭풍'과 유승민 원내대표의 재임 시기 당청 갈등이 격화됐던 지난해 2월 1주차에 조사됐던 31.8%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62.3%(매우 잘못함 43.6%, 잘못하는 편 18.7%)로 7.8%p 급등했다. 이 역시 박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부정평가로는 최고치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4.9%p에서 15.9%p 더 벌어진 30.8%p로 박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통적인 지지층으로 여겨졌던 대구·경북,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을 비롯, 거의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크게 이탈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7.5%p 하락(56.3%→48.8%)했고 부산·경남·울산에서는 무려 16.1%p가 하락한 31%에 그쳤다. 서울에서도 8.4%p 하락한 27.6% 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12.2%p 하락한 56.2%였다. 40대에서도 12.4%p 하락(35.8%→23.4%)했고 50대 이상에섣 6.7%p 빠진 39.2% 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9.8%p 하락한 60.6%에 그쳤고 중도층 역시 10.2%p 하락한 21.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2%)와 유선전화(38%)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0%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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