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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답정너?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너무했어 너..
게시물ID : gomin_981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마
추천 : 2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4 18:33:07
카톡 선물하기가 처음 나왔을때 저는 그런걸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걍 모르는 채로 지냈었는데,
아는 남자애한테 기프티콘을 받았어요. 그냥 천원짜리 과자하나.. 우정의 표시로요.
근데 제가 기프티콘 선물은 첨 받아보는거고, 또 일전에 선배들한테 두 번 정도 카톡선물하기 낚시를 당한적이 있어서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전혀 모르겠는거에요. 괜히 들고 편의점 갔다가 개쪽당하면 어떡하지.. 해서
고딩때부터 친하고 인기도 나름있는 친구한테 기프티콘을 카톡으로 보여주면서 이거 선물맞냐고, 아는 남자애가 준건데
그거 편의점가서 쓰면 되는거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친구가 완전 귀찮아 하면서 저를 답정너 취급하는거에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한동안 연락을 안했어요.. 원래 자주 하지도 않았지만..
진짜 뭔지 몰라서 물어본건데.. 그 뒤로는 그 친구와 살갑게 문자하더라고 예전만큼 친구가 미덥진 않네요..
요즘 자기가 이쁜데 좋아하는 남자애가 눈이 낮다그래서 고민이라고 하는 글이 또 화제가 되는걸 보고 그때가 생각나서 몇자 주절거려 봤어요..
제가 볼때는 그냥 귀여운 수준이던데.. 리플엔 욕이 장난 아니더군요. 때린다니 우습다니 사실 못생긴애들이 더 그런다니..
에효..
답정너도 처음엔 나왔을때는 그냥 웃긴 정도였어요. 뭐 저런 공주병이 있나.. 근데 살면서 공주병 한두 명쯤은 다 보잖아요.
어렸을땐 '쟤 뭐야 웃기다 공주병이다' 하면서 넘겼던거 같은데, 답정너는 무슨 정신병자라도 되는거 마냥 까이네요.
솔직히 답정너라는 존재에 대해서 별생각 없었어요. 제 주변엔 그런 아이도 없고, 만약 있었다면 정신차리라고 하거나 듣고 싶은말 해주거나 했겠죠.
근데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이런 취급을 당하니까 감정이 많이 상하네요.. 제가 소심해서 그런가봐요..
음...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답정너 너무 까진 말아주시라고.. 그냥 비웃지 말고 솔직히 말해주면 된다고요..
기프티콘 문제는 나중에 엄마한테 기프티콘 선물하면서 알았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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