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고 해서 혼자 집에서 숲속으로를 봤어요....
생각보다 ㅋㅋ 실망이었어요.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빨간망토, 라푼젤 등을 섞었는데 뭔가 얽키는게 참신하지만서도
엄청난 재미를 유발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뮤지컬처럼 노래로 대사하는데 좀 지루했어요.
스위니토드나 라미제라블보다도...
조니뎁이 빨간망토의 늑대인간으로 스치듯 안녕 초반에 아주 잠시 등장하더군요. 근데 조니뎁은 노래를 부르면 항상 스위니토드같아요.
스토리도 너무 좀.... 하아.... 뭐랄까 흐름이 빠른데 재미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없어요.
거인부인은 진격의 거인 ㄷㄷㄷ
그리고 라푼젤과 라푼젤 왕자는 마녀로부터 도망친 후엔 딱히 등장도 없고 가장 어이없는건 신데렐라왕자하고 베이커씨 부인의 뜬금없는 키스...
정말 미친...이라는 말밖에... 이거 애들 보는거 맞냐는... 그리고는 부인의 어이없는 죽음까지... 난 절벽에서 떨어진 암시를 보일때 사실은 살은줄 알았는데 걍 죽은걸로 끝나더군요..
아무튼 좀 실망이 컸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