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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26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hY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07 16:33:19
고등학교때 외국으로 이민가서 친구들이 거의 없어요
있는 친구들도 연락이 뜸하거나 멀리 사는 녀석들이라 요즘은 술친구 하나없는 외톨이네요 ㅠ
심지어 친척들도 한국에 있으니 저에게는 부모님과 남동생 하나밖에 없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막상 결혼한다고 하면 (그렇다고 여친이 있는건 아니에요 25년간 모솔 힝..) 하객이 정말 없어요
직장동료들을 부를 수는 있는데 죄다 여자들ㅡㅡ.. 부담주기도 싫고..
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식 같은거 하지말고 둘이서 냉수떠놓고 달 아래서 맹약하고 끝내면 좋겠어요
마음은 그런데 진짜 이렇게 하면 미친놈 취급받겠죠?
결혼식에 쓸 돈으로 집값에 보태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단 둘이서 하기 모하면 양가 가족들과 진짜 친한 친구 한두명 이렇게 열명 남짓 근사한데 모여서 주례도 없이 신랑신부 편지읽고 식사하고 이러면 안될까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평생 함께하겠다는 맹약 이 두가지만 가지고 부부의 연을 맺기란 힘든 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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