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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볼 브레이크] PO ‘주중 오후 8시 경기’ 팬들은 응답할까
게시물ID : basketball_7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5 14:12:18
KBL, 총 4경기 오후 8시에 경기 편성
직장인 편의 장점…귀가시간은 늦어져 


KBL은 ‘2016∼20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일정을 발표하면서 주중 오후 8시 경기를 포함시켰다. 3월 31일 6강 PO 정규리그 3위-6위의 1차전, 4월 7일 6강 PO 정규리그 4위-5위의 5차전, 4월 14일 4강 PO 3차전, 4월 28일 챔피언 결정전 4차전 등 총 4경기가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KBL 출범 이후 주중 오후 8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TV 중계를 위해 주중 경기 시작시간을 오후 7시에서 6시 또는 6시30분으로 앞당긴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오후 7시 이후로 미룬 경우는 없었다. KBL이 새로운 시도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주중 경기 시작시간을 오후 8시로 1시간 늦출 경우 흥행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한다는 차원이다.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 중에선 K리그의 일부 구단이 오후 8시 킥오프를 택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을 마친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축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직장인이 퇴근해서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려면 시간이 빠듯하다. 오후 8시면 관중이 한결 여유 있게 도착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프로축구에서 오후 8시 경기를 가장 먼저 도입한 FC서울 관계자는 “2010년까지 주중 경기를 오후 8시에 개최했다. 일장일단이 있다”며 “고객(관중)의 만족도는 나뉜다. 지역에 따라 반응도 다르더라. 수도권 지역에선 확실히 장점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선 또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에선 오후 8시 경기가 관중 유치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진다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낸 팬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FC서울은 현재 주중 경기 시작시간을 오후 7시30분으로 고정한 상태다. 서울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연장전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오후 8시 경기와 비교해 관중수에는 큰 차이가 없다. 고객 만족도도 괜찮은 것 같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 시작시간은 팬과의 약속이다. 이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고객 만족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프로농구 관계자는 “오후 7시 경기와 오후 8시 경기에서 관중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PO를 통해 직접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경기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번 결과를 다음 시즌 일정(정규리그)을 확정하는 데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http://naver.me/5vdyrB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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