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보면서 초반부터 남편이 범인이네 남편 족쳐야겠네

계속 이러면서 봤는데 중반지날때까지 언급 안하길래

모지??! 진짜 제 3자가 죽인건가?

그랬는데

바로 

그런데 말입니다 ㄷㄷㄷ

아 진짜 최고에요
ㅜㅜ 너무 무서워요

그리구 아줌마랑 첫째딸 너무 불쌍해요

왜냐면 저는 아줌마가 동영상을 찍은이유가 혹시 자기가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거같아요

6개월전에 교통사고 났을때 딸한테 아빠가 나를 죽이려 한거 같다고 했잖아요

근데 남편이 단둘이 홍천강 가자고 하니까 솔직히 속으로 겁도 났을꺼같거든요

동영상 말투에서 저는ㄱ 그게 느껴져서 너무 슬퍼요

그래도 8년을 산 사람인데 의심하는 자신도 죄책감 들테구

정말 딸래미가 부검 의뢰안했으면 하늘에서 얼마나 억울하셨을까요

남편이 딸래미한테 무죄로 풀려나면 책임을 묻겠다며 협박도 했다던데 무기징역 받아서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

ㅜㅜ

그리고 마지막 의미심장한 멘트 정말 오늘 그알 많은 생각하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