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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면 넘어진다는 징크스
게시물ID : sports_72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버린댓글
추천 : 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20 23:00:46
저도 그런 타입이라 어제 쇼트를 안봤습니다..무서워서요.
하지만 후회됩니다.
그 올리브그린색 의상 이제 올림픽에서 두번 다시 못볼테고
피겨 쇼트에 김연아란 이름 두번다신 안나올텐데
내가 국민이란 이름만 달고있지 김연아에게 해준 건 하나도
없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박수받기 위해 연아선수가 나와있는만큼 내가 보기 두렵다고
피하는 건 옳지않다 싶어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제가 경기볼때 연아선수가 넘어질까 무섭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박수치기 위해서 오늘은 프리를 보려고 합니다
저는 박수치는 것 말곤 연아선수에게 해준게 없으니까요..
연아선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늘 자신감 없고 매사 힘든 일뿐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 실패때문에 절망에 가득 차 기력없이 지냈던 작년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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