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타입이라 어제 쇼트를 안봤습니다..무서워서요. 하지만 후회됩니다. 그 올리브그린색 의상 이제 올림픽에서 두번 다시 못볼테고 피겨 쇼트에 김연아란 이름 두번다신 안나올텐데 내가 국민이란 이름만 달고있지 김연아에게 해준 건 하나도 없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박수받기 위해 연아선수가 나와있는만큼 내가 보기 두렵다고 피하는 건 옳지않다 싶어요..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제가 경기볼때 연아선수가 넘어질까 무섭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박수치기 위해서 오늘은 프리를 보려고 합니다 저는 박수치는 것 말곤 연아선수에게 해준게 없으니까요.. 연아선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늘 자신감 없고 매사 힘든 일뿐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저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 실패때문에 절망에 가득 차 기력없이 지냈던 작년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