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화 마인크래프트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에피소드는 어른의 사정으로 철회되고, 뜬금없는 에피소드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광질..!!을 열심히 하던 도중 저는 불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찾는 Quartz라는 광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Quartz는 Applied Energistics 라는 모드의 코어 광물입니다. 없으면 못해요.
물론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모드는 아니지만..!! 초반에 도구 재료나 광물뻥튀기로 쓰기 좋은 쿼츠!! 이므로 저는 그걸 꼭 구해야햇습니다.
그러나 광질을 시작한지 겨우 삼십분!! 그래서 저는 더욱 열심히 광질을 합니다.
그렇게 장장 두시간에 걸친 광질의 끝에 저는 하나의 쿼츠도 찾지 못하고(!)
결국 확신을 갖고 맙니다.
"이 맵에는 쿼츠가 젠되지 않아..!!"
그렇게 컨피그 파일을 확인하자...
enableWorldGenQuartz=false
라는 충격적인 옵션을 보고 저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컨픽 수정 후 월드리셋!!을 하엿습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장래가 기대되는 흑망아지입니다. 주변에 부모 말도 있었지만 전 아직 안장이 없죠... 잡아가고싶다..
미니맵을 펼쳐보자 가까이에 NPC 마을이 보입니다..!!
오오!! 대장간이 있구나!!
대장간!
아쉽게도 좋은 건 없네요... 강철곡괭이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양봉주민!! 포레스트리의 양봉업을 도와주는 감사한 NPC!!
그러므로 감.금.
넌...나만의 것이야...징.징.아♂
마음에 드는 마을입니다. 일단 여기에 정착하기로합니다.
풍경이 좋고 물 위에 있네요. 여름에 벌레때문에 고통받을것 같지만 지금은 겨울!
집주인 징징이를 쫓아내고 여기서 살기로 합니다.
!! 내집마련의 꿈☆은 이루어진다 !!
주민들이 열심히 키워놓은 농작물도 서리해줍니다. 하지만 들키면 안되니까 씨앗도 다시 심어줍시다.
Critical!
집을 마련했으니 이제 침대를 마련하기 위한 양 학살!
자그마치 세마리나 죽여야 합니다.
아까 대장간에 가위가 있었지만....따로 써야 할 곳이 있으니 그냥 도끼로 파팍!
양털을 다 구했으니 집으로 돌아갑니다.
침대를 만들기 위한 나무도 캐주고..
벌집이 있네요. 하지만 지금은 벌을 채집할 수 있는 도구가 없으니 지나갑니다.
대장간에서 화로도 훔쳐옵시다.
그렇게 제 하루는 아담한 집(강탈함)을 얻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광질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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