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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괴담을 방송했었나보네요 그래서 써보는 저희부대 경험담
게시물ID : panic_72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garSakarin
추천 : 19
조회수 : 438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9/14 20:48:58
강원도 원통 에서 군생활을 07년도에 했는데

제가 상병떄였나

그때가 여름이라 날이 일찍밝았는데 근무를 나가게됨(앞초번은 어두웠고 우리는 막 밝아오기 시작한 시간대) 그런데 

앞초번 애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거임

지금 어떤 부대가 우리 부대앞에 행군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옷차림이 활동복도있고 막 제각각이라고 이상하다고

그리고 지통실에 보고를 했는데 지금 이시간에 행군한다고 연락온 부대가 없다고 그랬다고,,,

그리고 저희 2포대( 보병으로 치면 중대)말고 1포대 초소쪽에서 그 행군이 왔는데

그 초소에서는 그 행렬을 못봤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개쫄아서 근무에 투입이된 후

졸려서 꾸벅꾸벅조는데 어디서 발소리가 들리길래 초소순찰 나왔나보다하고

깜놀해서 꺰  그리고 초소올라오는 계단을보니 아무도 없길래 초소 전방을 봄

근데 

전 근무자들이 말했던 그 이상한 행군행렬이 다시 보이는거임 

뭐지 하면서 전 포대행정반에 연락하고 후임은 수화를 헀는데

썡까고 지나감...


그리고 행정반에서 연락이왔는데 이번엔 1포대 초소쪽에서도 목격후 연락이왔다고함 

그리고 잠시후 다시 행정반에서 연락이왔는데 역시나 이시간에 행군한다는 부대가 없다고함


ㄷㄷㄷㄷ

그후 어영부영 넘어갔는데 너무 무서웠음 ㄷㄷㄷ

진짜 복장이 너무 제각각인 사람들이 그렇게 행군을 하는것도 이상했고

수화를해도 처다도 안보고 썡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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