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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김>종종 덕질 때문에 자취하고 싶다 하시는분들
게시물ID : animation_180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di
추천 : 2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1/25 08:10:02
계시는데

자취라는게 그냥 좋게만 볼께 아닙니다.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혼자 산다는거의  좋은점은 편하고 자유롭다.

허나 이거 뿐이라는걸 알아야합니다.

정말 다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 엄청 쓸쓸하거나 점차 대화를 원하게 되죠

주말에 언제 집에 올라가지 못해 자취방에 있던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보통 기숙사 자취를 해서 다 올라갔습니다.

하루동안 말 없이 지내보세요.

사람이 같이 더불어 산다는게 얼마나 고마운건지 알게 될 겁니다.

그때 아프기라도 하면 돌봐줄 사람도 없어 더 최악이죠.

그렇다고 자취를 하지 말라는건 아니에요.

어쩔 수 없이 한다던지 경험상으론 정말 좋다 생각해요(밥이 라면이 되는 사람 제외)

허나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덕취향을 친구들 까진 아니라도 가족 정도는 알게 하는게

마음에도 편하고 더불어 사는거에 걱정도 없을겁니다.

혼자 산다는건 그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하는거고 그에 대해 잃는게 있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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