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돌림빵돌림빵하면서 여대생 성추행 하던 할아버지
결국잡혔네요.
짧은바지입어서 훈계하려고 했다는데 그냥 미친거같음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28%2C0002141601&aid=0002141601&mode=LS2D&oid=028&sid1=102&sid2=257&backUrl=%2Fnewsflash.nhn%3Fmode%3DLS2D%26sid1%3D102%26sid2%3D257%26page%3D1E 기사발췌
서울경찰청 지하철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후 1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대생에게 “돌림빵 하기 딱 좋아. 돌림빵 감이야. 나는 또라이. 사진 찍어. 나도 너 바지 벗겨서 사진 찍어도 되나”라며 성희롱한 혐의(형법상 모욕죄)로 김아무개(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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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가집에 다녀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짧은 바지를 입은 여대생을 만났고 이에 대해 훈계하려고 ‘그렇게 입으면 돌림빵 당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성희롱 의도를 부인했다. 다만 김씨는 “여대생이 정신적으로 충격받았다면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대생은 김씨의 처벌을 원한다고 경찰에 밝혔다.
서울 지하철에는 종로3가역과 이수역 2곳에 지하철범죄수사대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매달 50~60건의 성희롱·성추행범이 잡히는데 신고 건수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피해를 당했을 때 침착하게 가해자의 사진을 찍어오면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겨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