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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내가 역사하는 이유
게시물ID : bns_7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ryoshka
추천 : 0
조회수 : 7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8/20 19:04:12

어떤분이 역사랑 암살중에 뭘 추천하겠느냐는 질문글에 대해서

뒷북이긴하지만 전 역사 완전 강추

 

일단 역사를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 첫번째는 곤족이라서(곤녀는 육덕했습니다)

 - 아이온할때 사람들 캐릭 작게 만드는거 솔직히 이해 안됬음 무조건 늘씬늘씬 크게크게 육덕육덕

 

두번째 이유는(계기인데) 테라에서 광전사가 제일 재밌게 했던 캐릭이라서(광전사랑 역할은 완전 달라서 처음엔 실망)

 - 검투사 해봤는데 쪼렙에 너무 재미없고 궁사 해봤는데 아이온 궁성처럼 긴박감 제로 재미없음 무사는 뭐...

 

그런 이유로 곤녀 역사를 시작했는데(글고 역사가 역레기라고들 해서 희소성 있을까봐도 이유가 됨)

하면 할수록 너무 재밌음... 특히 파티 사냥

 

역사는 일단 기본적으로 단단함. 비유하자면 롤 말파이트나 알리스타 같은 느낌

역사는 광풍이 처음이자 끝임. 비유하자면 롤 가렌(지진쓰고 셀합넣고 장악해서 띄운다음 광풍돌면 카타리나)

역사는 장악셔틀임. 비유하자면 롤 한타때 말파이트 교통사고나 알리스타 플래쉬 쿵 밀 궁 연계기 부왘

 

계속 롤에 비유를 하는데 본인 롤 주캐가 말파이트랑 알리스타인것도 있고

단순히 적을 순삭하는것보다 적을 농락하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즉, 흔해빠진 공격기로 데미지를 주는것 보다는 뭔가 눈에 팍팍띄는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농락하는걸 재밌어함

 

역사도 물론 최상급 무기 세팅 맞추고 보패 전부 딜링으로 맞추고 하면 나름 딜이 나오고

게다가 스킬트리도 마이너긴 하지만 딜링 스킬트리로 하면 호러급 딜이 나오긴 한다든데(안해봐서 모름)

어차피 파티에서 요구하는 역사도 셀합과 장악이니 내 취향과 비슷하기 때문에 만족하고 씀

 

결론은 역사는 정말 솔로 사냥이나 딜링용으로는 그닥 좋은 캐릭이 아님

근데 확실한건 파티에서 잘 껴주는 캐릭인듯

롤에서 최적의 조합인 EU 스타일이 승률 때문에라도 사람들이 고집하는 이유가

한타 시작 전에 적의 진영을 붕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캐릭인 서포터나 탱커가 필요하기 때문...

 

역사는 바로 그런 존재. 롤에서 찾아보자면 딜탱과 속성은 비슷하지만 역할은 서포터

넴드 사냥시 어차피 딜링은 검권암기 등등이 다 해줄테고 난 어그로 안뺏을 정도로 때리다가

이녀석이 뭔가 할려고 할때 얼른 장악이나 셀합 으로 아군 보호하면서 서포팅하는 재미?

 

무슨 재미로 하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실제로 롤에가면 서포터만 하는 사람들 많음. 세계적인 서포터 선수들도 많고...

그리고 서포터 하는 재미로 하는거임.

 

얘기가 길어졌는데 내가 역사하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보시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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