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동아자유언론투쟁위원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의 대표자들은 회의를 하고, 언론인 시국선언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언론 6단체 대표자들은 언론의 침묵과 시민의 외면이 깊어지면 언론자유는 회복하기 어렵다라는 절박함에 공감했다. 현재 고등학생, 대학생, 교수, 사법연수원생, 종교계, 문화예술인 등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전국적으로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언론노조는 우선 6일까지 산하 조직의 간부 등을 대상으로 언론인 시국선언 참가를 조직하고 있고, 오는 8일 11시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인 시국선언 대회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