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DJ삼남 동행…기자와 접촉 피하고 조용한 행보
(신안=연합뉴스) 박성우 정회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불쑥 방문했다.
예고없는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은퇴하겠다"는 총선 전 발언 이후 불거진 정계은퇴 논란의 해법을 찾으려는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문 전 대표는 배우자 김정숙씨, DJ 3남 김홍걸씨 등 일행 8명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10분 목포항에서 조양페리에 올라 낮 12시 50분께 하의도 웅곡항에 도착했다.
옹곡항 인근 식당에서 주민 10여명과 함께 점심을 먹은 문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에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DJ 찾아온 문재인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와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문재인의원실 제공] scoop@yna.co.kr
문재인, 'DJ 고향 찾아'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오른쪽)와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문재인의원실 제공] scoop@yna.co.kr
DJ 생가 둘러보는 문재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와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문재인의원실 제공] scoop@yna.co.kr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