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3년 몇개월을 사귀었어요... 아니 몇개월도 안됬을듯 ㅎ 근데 요새 들어 제가 조그만한 투정만 부려도 곧장 짜증낸다고 뭐라고 해요.. 저는 지금까지 남자친구보다 제가 더 남친을 좋아해서 하고 싶다는거면 그래도 왠 만큼 다 해줬다 생각했는데 남자는 그게 아닌가 보더군요 ,, 하, 남친은 오히려 제가 이기적이라 그러더군요 ,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시간이 필요할거라고는 했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랑 성적인 관계도 했었구 그 남친이 원하는 쪽으로 다해 줬어요. 근데 이제 저만 만나면 그 생각밖에 없는 것마냥 무조건 만지려고만 해서 싫다고 몇번이나 하는데.. 이런 제말 무시하면서.. 제가 하는 다른 것들은 전부다 자기가 이해심이 너그러운 줄 알아요. 무조건 화내고 짜증내는건 내가 아니라 남자친구인데 ... 에효.. 그리구 정말 궁금한데요 남자들 보통 여자친구 사귀면 자기 주변사람한테 여친소개 해 주지 않나요?? 진짜 궁금해요. 제 남친은 제가 친구 애기만 하면 짜증을 부려서 살짝 늘 친구 애기 안하려고 나름 조심하고 그랬는데 ... 이런 반응은 친구가 없어서 일까요? 아님 내가 챙피해서일까요? 정말 고민이 많아요.. 시간은 벌었지만.... 이 사람하고 다시 잘 지낸다 하면 나도 그 사람도 서로 안좋은 점이 보이기 시작... 이 아니라 전 오래 전 부터 보였지만 그걸 감안 하고 사귀어왔던건데.. 제 남친은 이젠 저한테 실증났나봐요.. 그런데 다시 시작한다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전 왠지 계속 응어리가 져서 못 만날거 같아요. 그냥 한풀이라 생각 해 주세요.. 아, 그리고 자기의 사생활까진 아니여도.. 보통 그냥 여친이랑 있음 이것저것 많은 애기도 해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그리구 또 저 정말 이건 남자 분들한테 궁금한건데요. 여자친구랑 1주년이에요. 근데 몸이 너무너무 아파요. 어떻게 하실거죠? 에휴...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제가 말이 많았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