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스 공성전, 카고리로 진군하는 제 143 죽음의 연대, 제 20중대. 카오스에 물든 브락스 민병대와의 10년이 넘는 기나긴 참호전으로
후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참전, 그리고 워프에 강력한 악마들까지 동원되어 무려1400만명의 전사자를 내었으나 스페이스마린과
그레이나이트의 도움으로 브락스를 정화하는데 성공합니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는 워해머에 등장하는 수많은 제국의 연대들중 하나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연대들중 하나입니다. 통상적으로 가장
유명한 카디안과, 아마겟돈 스틸리젼, 탈란 데저트 레이더, 발할라 아이스워리어, 보스트로얀 퍼스트본, 엘리시안 강하병단과 함께
인지도가 최상위급 연대. 1차 세계대전의 독일군을 모티브로한 디자인으로 방독면 마스크가 상징인 연대로써 그야말로 폭!풍!간!지!가
뭔지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그런 디자인이져. 일단은 앞서 소개한 수많은 제국 연대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본격적인 죽음의 연대,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슴다.
역시 크리크엔 이 음악이지ㅋ
우리가 워해머 세계관에서 제국!! 하면 바로 떠오르는, 가장 흔하고 가장 만만한 카디아 제 8연대 입니다. 카디아 행성은 아이 오브 테러
바로 옆에 위치한 이유로 수많은 악마들과 이단에 불쌍한 가드맨들이 주구장창 학살 당하고 있지만 끝없는 우리의 가드맨들은
오늘도 굳건히 카디아를 수호합니다 ㅠㅠ. 평균 생존시간 17초ㄷㄷㄷ. 그야말로 우월한 제국의 엄청난 물량을 상징하는 연대.
공업이 무진장 발달해 우월한 기갑으로 유명한 아마겟돈 행성의 스틸리젼 연대로써 행성대기가 좀망이라 방독면 없으면 3초만에 사망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가장 유명한 오크 워보스인 가즈쿨이 두차례나 '와아아아아'를 일으켰지만 실패. 하지만 그 후로 아마겟돈 행성은
가즈쿨의 영향으로 끊임없는 오크들의 침공으로 고생합니다. 진정한 방독면 간지 데스 코어 크리크의 영향으로 빛바랜 불운의 연대
완전 구구구판 일러스트 밖에 없네요. 탈란 데저트 레이더 입니다. 2차세계대전 아프리카 사막 전투병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탈란 행성은 원래 숲이 우거진 풍요로운 곳이었지만 1만년전 호루스 대반역 당시 카오스로 전향한 아이언 워리어들이 투하한 바이러스
폭탄으로 행성이 쥬금ㅠㅠ
더러운 외계인(엘다)과 싸우고 있는 발할라 아이스 워리어. 무지 추운 발할라 행성이지만 엘다의 무시무시한 화력에 불바다가 되고 있는
일러스트ㅋㅋㅋ. 컨셉은 2차대전 소련군 컨셉입니다. 사람도 하얗고 전차도 하얗고 집도 하얗고..이쁨.
보스트로얀 퍼스트본 연대. 보스트로야 행성에서 모집되는 제국군 연대로써 집안의 장남많으로 구성되어 있기 떄문에 퍼스트본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왜냐하면 만년전 호루스 대반역이 일어났을때 매우 조급해진 제국이 전 식민지에 징집령을 내렸지만 보스트로야 행성은
이를 거부하였는데 급작스러운 대규모 징집은 생산성, 병사들의 훈련상태 등등을 운운하며 결국 제국입장을 더 난처하게 만들것이라는
판단으로 명령을 어긴 것으로 대반역이 끝난후 열받은 제국이 너님들 전부 장남은 무조건 입대시켜 죄를 씻을 것.이라는 형벌로
눈감아 주었지요. 이 명령은 만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장남으로 이루어졌다는 특유의 연대감으로 그 용맹성은 스페이스 마린에
비견될 정도.
엘리시안 강습단. 사진이 매우 작아 밑의 사진으로 대체 하겠슴다.
아마겟돈 행성에서 30광년 떨어진 엘리시아 행성 출신인 이 연대는 수많은 제국 연대들 중에서도 엘리트로 손꼽히는 엘리시안 드랍 트루퍼입니다.
자체 수송, 공격, 폭격 만능 강습지원전투기 발키리나 벤데타에 탑승해 반중력 낙하산으로 그대로 적진 한가운데 꼴아박는 전술을 사용하는(자살??)
군대져. 이런 특성은 미니어쳐 게임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딥!!딥!! 딥 스트라이크~~~~근데 주사위 잘못 굴리면 영 좋지 않은 곳에
떨어질수도 있음
카타찬 정글 파이터. 람보같은 먼치킨 캐릭터들이 즐비한 카타찬 행성. 제국에서 가장 위험한 데스월드중 하나로 꼽히는 카타찬 행성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육식성 동식물 괴수들이 즐비한 정글 행성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잉간은 살고 있음. 인류만세!!
너무나 위험한 곳이라 태어나자마자 절반이 죽고 10살이 되기전에 그 절반이 죽고 성인이 되기전에 또 그 절반이 죽고 마침내
살아남은 인간은 자연히 괴수가 되져. 행성 주민 전체가 특등 엘리트 전사들. 정신없이 휘갈기다 보니 데크 고어 크리그 연재를 하려 했는데
지면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죠
Death korps of Krieg
크리크 행성도 다른 타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상업이나, 농업, 공업이 발달한 전형적인 행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은
오만하고 나태한, 철저히 타락하였던 독재자들의 의회가 있었죠. 그들은 더욱 오만해졌고 타락했으며 이제 반쯤 미쳐서 결국 제국으로
부터 독립을 선언합니다. 이러한 망상은 황제폐하에 대한 모멸이며 반란이고 이제 인류제국의 시야로 부터 벗어나 자신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세우고 법위에 서겠다는 그들의 미친 의지입니다. 안타깝게도 시민들은 독재자들의 통제로 이러한 배신 행위에
대해 무지 했으며 그들의 교활한 지도계층들이 가져올 끔찍한 파멸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최고위 독재자는 행성전역에 전쟁을 선포하고 순식간에 충성파들을 순조롭게 제거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반대세력이 있는 법이져. 충성파 유르텐 대령이 이끄는 제 83 크리크 연대는 크리크의 마지막 보루이자 희망인 하이브 시티,
페로그라드에 집결해서 독재자의 의회에 맞섭니다. 더러운 반란세력에 대응하고자 주변행성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묵살 당해 버리죠.
사실 이러한 내부반란은 제국의 식민지에서 꽤나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반란은 큰축에도 끼지도 못합니다. 호루스 대반역 정도가 된다면
모를까 대부분 행성들은 행성내부에서 일어난 일은 보통 스스로 해결하는 주의이고 카오스나 외계인침공 같은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니면
간섭하지 않습니다. 설령 도와주러 온다고 해도 도착했을땐 상황이 종료된게 다반사니 말다했죠. 그래서 유르텐 대령은 특단의
조취를 취하게 됩니다.
"크리크는 황제폐하의 것이 아니면 그 누구의 것도 될수 없다."
그러고는 황제 승천 축일에, 해선 안될 짓을 저지르고 맙니다. 페로그라드에 묻혀있는, 금기된 고대의 비밀병기를 꺼낸것입니다.
유르텐 대령은 셀수 없는 무차별 핵공격을 모성에 가해버렸습니다. 만년전 인류의 최전성기때의 눈부신 과학기술로 만들어낸
끔찍한 괴물로 수십억의 인구가 증발해버렸습니다. 거무튀튀한 죽음의 구름이 행성 전체를 빼곡히 메웠고 계절이 붕괴되어
혹독하고 영원한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대기도 파괴되어 이제 크리크는 인간이 만들어낸 데스 월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방독면 간지 크리크의 죽음의 연대가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성공적으로 반란을 진압한 유르텐 대령은 제국측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묵시록급 핵공격의 막대한 피해로 세금을 징수할수 없게된 디파트먼트 뮤니토리움은 제국을 위해 바칠것이 인력밖에
없자 즉시 군대를 요구했고 이에 유르텐은 전투에서 이골난 크리크의 12개 연대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핵전쟁으로 인해 장비는
열악했지만 기갑이나 여러 군수품을 제국으로부터 지급받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강력한 연대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크리크에서 전투의 공적이란 전투에서 희생된 목숨의 숫자에서 결정된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의 병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무시무시한 훈련이다 보니 훈련도중 사망자가
속출해도 그것이 정상일정도. 훈련중의 백미는 바로 마지막 단계, 크리크 행성 지표면(-_-)에서 치르는 모의 전투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크리크 행성 대기는 방사능으로 얼룩져 있으며 당연히 여기서 훈련하는것 자체가 목숨걸고 하는 것.
하지만 그렇게 많이 죽어나가도 크리크의 병사들은 태어나는게 아니라 생산되는 개념입니다. 인공자궁에서 압도적으로 뽑아져
나오는 물량은 이전 전투에서 몇명이 전사하든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크리크 병사들은 감정도 없고
이름도 없고 죄다 코드 번호로 불립니다.(뭐 그렇다고 모두가다 인공자궁에서 나오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제국의 높으신 분들은 크리크의 병사들을 벌레 취급합니다. 또한 다른 타연대들은 부상자들은 호송해서 치료하고 돌봐주지만
크리크는 그런게 없습니다. 다치면 바로 총살입니다. 다시 뽑아내면 되니까여. 극도로 암울한 워해머 40k의 세계관은 잘 보여주는
일면이져.
다치면 이렇게 바로 총살입니다..................본격 인명경시 미니어쳐 게임.
크리크 제복. 도색할때 참조용
후 소개란이 이만큼 길어질 줄이야. 밑으로는 유닛들을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봣자 제국 일반 카디안과 룰은 거의 같으니..
크리크 연대의 로드 제너럴입니다. 키 3센치ㄷㄷㄷ 그리고 그 3센치속에 엄청난 디테일.
로드 제너럴과 그 똘마니들.
로드 제너럴과 그 수행원, 그리고 봄바드 자주공성포.
로드 제너럴의 고전적인 일러스트. 방독면 간지 ㅠㅠ
'E'로 유명한 커미사르. 던오브워에서 E누르면 아군을 총살시켜버립니다. 그러면 겁에질린 병사들은 더 잘싸우죠
사이보그 전투마인 데스 라이더에 탑승한 커미사르.
크리크 커미사르 일러스트.
그냥 일반적인 창처럼 보이지만 폭탄입니다. 빠른속도로 접근해 한방찔러넣어서 터뜨리고 ㅌㅌㅌ해야되는 자살특공대(?)
일반 보병인 크리크의 지못미 가드맨, 그리고 종이강잡 워커인 센티널
헤비볼터 팀. 스페이스마린 처럼 인간 범주를 아득히 넘어서는 애들은 혼자서 들고다니는데 얘들은 평범한 소시민이기 때문에 두명, 세명이 같이 다님.
오토캐논 팀. 보병, 중보병, 경차량 상대로 효과적.
라스캐논 팀. 장거리 강력한 레이져로 우주괴수, 악마, 적전차 장갑을 뚫는 역할.
키메라. 수송차량. 탑승시 뒤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6문의 멀티 레이져 사격가능.
'마스 패턴' 리만러스 전차.
마스 패턴, 리만러스 벵퀴셔.
레이져뿜!!~~구축전차 발도르
2세대 베인블레이드. 마카리우스 초중전차.
아쿠리온 패턴, 초구축전차 쉐도우소드.
불쌍한 가드맨
그리고 아래부턴 PC게임에서 등장하는 크리크 연대 DLC
로드 제너럴.
인퀴지터.
커미사르 로드. 베인블레이드 초중전차.
리만러스 익스큐셔너와 일반 리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