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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호남은 대선에서 반드시 문재인을 밀어줄겁니다
게시물ID : sisa_727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스이즈
추천 : 19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4/18 20:24:14
제가 왜 이런말을 자신있게 하냐구요?
 
그 이유는 오늘 부모님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부모님과의 이야기중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시에 저는 아직 꼬꼬마 시절이라 광주에 여론(저희 가족은 2000년에 광주로 이사옴) 대해서 잘 모르던 시절이였고, 이미 분석이야 많이 나왔지만 당시 분위기를 잘 알던 부모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한화갑을 안밀어주고 노무현을 밀어줬냐, 라고 물어봤는데 (두분다 60대이신) 부모님께서 당연하다는 듯이, 호남사람은 대선 나와봤자 당선 못되니까 노무현을 밀어줬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사람 많은 경상도에서 표를 어느정도 받을수있는 노무현을 뽑는게 당연한 선택이였다고 이야기를 하셨고 주변에서도 그런이야기를 많이하셨다고 합니다. (이번에 국당찍어준 저희 아버지조차)
 
이미 이런건 수많은 분석속에서 나온 이야기이지만 부모님에게 직접들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어차피 지금 현 대권주자로 거론대는 인물에 대부분이 경상도 출신이며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아웃된 김무성 등등) 몇몇 충청권은 있으나 호남권 인사는 없습니다. 호남에서조차 대선선호도로 호남인물이 없죠. 그만큼 호남에는 '김대중'이라는 걸출한 인사를 제외하고 대선에서 실제로 될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호남사람들의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조차 그렇게 생각하구요.
 
게다가 그 저명한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이인제의 표까먹기로 겨우 당선된겁니다.
 
그런고로 다음 대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어보니 새누리를 제외하고 될수있을만한 인물에게 표를 주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핵심은 그겁니다.
 
현재 문재인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표의 확장성이 넓은 인물입니다. 이번 총선의 승리로 더더욱 확고하게 굳혔죠. 여론조사는 정확하진 않지만, 현재 대권에서 아웃된 김무성 덕분에 pk의 문재인 지지도는 더더욱 올라가는 추세로 점쳐집니다. 국당을 찍으신 저희 아버지는 안철수에 대선 이야기에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십니다. 처음부터 될만한 그릇이 되는 인물이 아니고, 무엇보다 실제로 대선에서 이길만한 인물이 아니시란겁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이번 국당의 선전이유를 (같은 60대에 여론을 자주 접하시는분이니) 호남분들이 3당체제를 만들고자 해서 찍어주신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안철수'라는 인물을 보고 찍은게 아니구요.
 
그런 의미로 결국 실제로 이길만한 저력을 가진(새누리 텃밭이라고 하는 경상권에서 표를 많이 가져올수있는) 문재인의 대권가도를 결국 호남이 다시 지지해줄거라고 보는겁니다. 안철수가 아무리 길고 날뛰어봐야 호남의 대선표는 결국 문재인에게 가게 되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하고 엉뚱한 인물이 대권에서 나온다?
 
그러면 정말 최악의 상황입니다. 호남조차 표가 갈리고 결국 새누리가 어부지리로 또 여권이 되는 끔직한 상황이 올지 모릅니다. 결국 안철수의 야욕을 표로 단일화할수있는 최적의 인물은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의 삶 자체에서 존경을 느껴 저같은 지지자가 있을수있지만 실제로 친 민주당이기보다 반새누리의 입장에 있으신분들이 표로 단일화 해줄 가장 큰 가능성이있는게 문재인이니 저는 문재인이 다음 대선에서 나와야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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