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문재인이 정계 은퇴하고 정치원로로서 지내야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치킨을 배달 받고 무척이나 기뻤는데
그 기쁜 마음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네요 :)
현재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은 전체 후보 중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 짧은 정치 식견으로는 현재 야권에서는 그를 대체할 후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안철수를 언급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팟캐스트를 꽤나 열심히 챙겨듣고있던 저에게 안철수라는 인물은
새누리당의 후보였으면 후보였지
야권을 대표하는 후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물론 이 여론조사에는 오류가 많이 존재하며
여론조사 그 자체가 객관적 사실의 조사가 아닌
의도를 함의한 여론 형성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작성하신 글들을 보니
김종인과 박영선 기타 등등을 지지하시는 글을 작성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내세운 공천의 결과
정무적 판단으로 컷오프 되셨던 이해찬 의원이 다시 당선되었으며
문재인의 투입시기가 늦어져서 호남은 더민주 입장에선 개박살났다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뭐 어찌되었건, 그런 여론조사마저도 바탕에 두지 않았다면
더더욱 박살이 났을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여기서 논리가 모순되는 건
그렇게 여론조사 물고 빠는 김종인 지도부와 제가 함꼐 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압도적인 문재인의 지지율 1위라는 것이죠.
다소 제 글이 공격적이라는 점 이해합니다만
아무 근거도 없는 글로
다른 시사게 분들에게 답답함과 분열의 씨앗을 제공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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