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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리뷰] 창세기전3 - 시반슈미터 - 포위망 돌파
게시물ID : gametalk_156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화반전
추천 : 23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1/25 16:46:43
http://blog.naver.com/xldkakxk/20203875191 
죄송합니다 제가 브금 올리는 법을 제대로 몰라서 일단 제 블로그 주소창을 띄우셔서 브금을 들으세용. 어차피 쓴적 없는 블로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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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포위망 돌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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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 :  사령관 각하! 드디어, 시반슈미터 녀석들의 본거지를 알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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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노리는 오스만.
 
전령 : 그동안 지속적으로 아지다하카 들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예상되어지는 3곳의 위치를 계산하였고, 그곳에 정찰병을 파견한 결과 녀석들의 기지로
판단되어지는 장소를 발견하였습니다.
 
오스만 :  하하하! 그 잡새녀석들을 이제서야 혼내줄수 있겠군. 그래 그곳의 위치는 어디지?
 
전령 : 이곳 카디스요새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입니다. 남쪽으로 2-3일 정도만 행군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스만 : 좋아! 내가 직접 이끌고 쳐들어가 주지. 이번기회에 지난번에 당한 수모도 갚고 이븐시나 녀석도 잡아서 응징을 해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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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 : 요새를 완전히 포위한것 같군요.
 
살라딘 : 흐음...술탄군인가?
 
마르자나 : 어떻게 이곳을 알아낸 것일까요?
 
무카파 : 설마, 내부의 첩자가?
 
살라딘 : 뭐, 이곳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겠지. 그보다, 적의 병력은 어느정도이지?
 
이븐시나 : 작전규모로 보아 최소 3000천명이 넘을것 같습니다.
 
살라딘 : 그렇다면, 우리능력으로서는 방어가 곤란하겠군. 좋아! 본부를 포기하도록 한다!
 
마르자나 : 예에?!
 
이븐시나 : 현명한 판단입니다. 이곳은 방어전에 적합치 못한 장소입니다. 열세인 병력으로는 적을 막아낼수 없습니다.
 
발라 : 그러면, 탈출준비를 서두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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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슈미터 본부 앞의 병력들을 처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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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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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스만도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병력들을 집결시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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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아지다하카를 조종할 수 있죠. 전투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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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로 피신한 시반슈미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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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칼리프이자 셰라자드의 친오빠인 사피 알 딘을 만나러 갑니다. 내전중인 투르에서 정의로운 쪽이라 보면 됩니다.
 
 
살라딘 : 저희가 부주의한 탓입니다.
 
사피알딘 : 사실, 카디스와 너무 가깝기도 했어. 그나저나, 최근엔 내 동생이 폐를 많이 끼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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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리야르 쟤는 웬일로 우리편을 들어준대? 보스앞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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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무파사.
 
사피알딘 : 넓게 보세요.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전례에 얾매여서는 안됩니다.
 
알 무파사 : 하오나, 저들은 대부분 외부에서온...
 
사피알딘 : 경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실패해 왔던 것이오! 저 바다건너 서방대륙에서도 많은 땅을 확보했었지만 결국 사람들을 포용하는데 실패해서 쫓겨왔고, 북쪽 한제국의 진정한 동맹을 얻어낼 수 없는 것도, 바로 경처럼 민족과 인종에 얾매이는 사람들 때문이요.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칼리프. 가히 군주의 그릇이라 할수 있겠네요.
 
알 무파사 : 죄송합니다.
 
사피알딘 : 우리가 진정으로 세계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트인 생각과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하오. 내가 술탄에 즉위하게 되는 날, 난 모든 민족적 차별정책을 폐지할 것이오.
 
살라딘 : 현명하신 판단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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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살라딘을 만나러온 그녀.
 
살라딘 : 셰라자드님 아니십니까? 이번에는 저희가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셰라자드 : 지난번엔 정말 고마웠어요.
 
살라딘 : 아닙니다. 셰라자드님을 도울수 있어서 저희로서도 영광이었습니다. 지금은 셰라자드님의 행동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셰라자드님의 덕망으로 칼리프님이 승리하실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겁니다.
 
셰라자드 : 그럴리가요......모두 저의 철없는 행동이지요. 전 오라버니께 짐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오라버니가 교단에 귀의한 것도 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였거든요.
 
살라딘 : 천만에 말씀입니다. 사피 알 딘 님이시야 말로, 셰라자드님 덕분에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엔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카디스 요새까지 친히 찾아오시지 않으셨습니까?
 
셰라자드 : 그래서, 제가 짐이 된다는 거에요. 자꾸 어리석은 행동만 해서 오라버니를 불안하게 만들고...하지만, 오라버니는 결코 저를 나무라지 않으세요.
 
살라딘 : 사피 알 딘 님은 결코 셰라자드님이 잘못했다고 생각치 않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이 삭막해져가는 투르에서, 누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그런 고행을 자초하겠습니까? 아마도 칼리프 성하께서는 셰라자드님을, 속으로 대견해 하시고 계실겁니다.
 
셰라자드 :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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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me, b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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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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