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과 함께 후기: 신라면같은 영화.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게시물ID : movie_72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어
추천 : 4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2/27 18:08:40
원작도 잘봤었지만 굳이 원작과 비교 할 필요없이, 그리 훌륭하진 않지만 실패할 일 없이 맛있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신라면 같은 영화. 대중친화적!

플롯. 다소 밋밋하죠. 머리쓰는 영화가 아니니. 그래서 따라가기 쉽기도 하고 지루할 수도 있었으나,  깨알 개그, 잔망스러움, 자잘한 전투, CG, 카메오 출연 등으로 틈을 나름 잘 매꾸어서 즐겁게 보신 분이 더 많을 듯하네요. 선방! 

한물간 한국식 신파 테크닉, 영화 좀 보는 사람들은 참 싫어합니다. 어지간하면 통하지조차 않는데...
이 영화 대놓고 눈물즙을 짜주겠다 선포함에도 신기하게도 거부감이 들지않게 감정선을 잘 건드려 소귀의 목적을 달성하네요. 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인듯 싶습니다. 짝짝짝

연기? 항상 해오던 비슷한 역할을 정말 잘했네요.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오달수 모두... 딱히 연기력을 '발휘'할 필요도 실패 할 일도 없었던 항상 해오던 잘한 연기. 김동욱은 살아남았군요.

캐릭터... 다소 아쉽죠... 차기작에서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캐릭터는 죽고 배우만 산 거 같아요. 살아남은 유일한 캐릭터는 역시 김동욱이 연기한 둘째아들!!

CG 기술력은 인정. 하지만 과잉. 실사보다 자연스러울수는 없겠겠죠? 얼음과 불과 모래가 뒤덮힌 곳은 차라리 컴퓨터 게임 화면의 느낌이 강함. 해외 로케 안뛰어서 제작비 절감했으니 인정.

총평: 이 정도면 됐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