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은건데 친구 동생이 학원을 안간다고 했나? 그것때문에 동생이 엄마한테 꾸중을 들었는데 그 내용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제 너한테 기대같은거 하지도 않을거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암튼 그 일 이후로 동생이 좀 의기소침해져서 말도 잘 안하고 학교갔다오면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대요 그렇게 며칠 있다가 어찌어찌 넘어가서 다시 예전처럼 지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동생방에서 뭘 찾다가 무슨 노트를 보게됐대요 근데 그 노트에 동생이 혼났을 때 들은 말이 거의 토씨 하나 안틀리고 빽빽히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몇 장 씩이나...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