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017년 야권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뜻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정치BAR’와의 ‘라이브 톡’ 인터뷰를 통해서다.이 시장은 ‘내년 대선 경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해야죠. 가능한 환경이 되면”이라며 “(출마했을 때) ‘웃기네’, 이런 정도가 되지 않아야한다.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어야지 전혀 가능성 없는데 나오면 한겨울에 뛰쳐나온 개구리 신세되는 수가…(있다)”고 답했다. ‘가능한 환경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 환경은 결국 국민이 만들 것”이라며 “일단 국민들께서 대선경선에 나온다고 한다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