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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쉼표 특집 중 그들의 대화
게시물ID : muhan_72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더스카이
추천 : 2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1 21:47:04

준하: 얼마전에 힘든 상황에 녹화 끝나고 다 모였잖아요. 박명수씨만 먼저 갔잖아요

명수: 먼저 가면 안됩니까? 내 갈길 내가 가는데

준하: 와이프 핑계되고, 우린 와이프 없어요?

명수: 와이프 하나 생겼나 보다

준하: 와이프 하나 생기지 둘이 생겨?

명수: 아 미안합니다.

준하: 왜 갔냐구요?

명수: 와이프가 일이 생겨 애 보러 갔어요

준하: 그게 한번이 아니었잖아요

명주: 와이프가 계속 나갔어요

준하: 밤마다 나가셔

명수: 니 와이프냐!

준하: 솔직히 얄미웠었어. 우리 6시간 회의 하는데

명수: 솔직히 드라마 봤어요. 너도 드라마 봐

재석: 이형 짱인거 아니얘요~

길: 그 상황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명수: 난 겉으로 따뜻한 말 잘 못해. 나 태음이야

준하: 나도 태음이야

명수: 나이가 몇인데 서운해!

준하: 우리 아버지도 서운해. 겉으로라도 따뜻하게 해!

명수: 알았어

하하: 나 군대 제대후 복귀 했을때 나 적응 못했잖아, 못 섞이는것 같구. 명수형이라도 말 한마디 따뜻하게

명수: 나 한테 그런것 기대하지마!

하하: 길이 형은 무리수였지만, 나는 "힘내세요" 였어

준하: 나는 "바보세요" 였어. 인사가

형돈: 그거 알아. 명수 형은 우리한테 툭툭내뱉잖아. 레슬링 특집에 "형 감 떨어졌어" 하니 얼굴 색 확 바뀌고


하하: "니들은 내한테 그러면 안되지" 했잖아. "너희들이 그러면 말을 못하잖아." 우리도 마찮가지얘요

근데 이형이 못된 얘기하면 스태프들이 다 같이 웃는다. 그게 미웠어

멤버들이 다 같이 웃으면 거기에 대꾸를 할수 없었어. 속 좁아 보일까봐. 그때부터 멤버들이 다 얄밉게 보이는거야

스스로 받아들이고 입 악물고 버텼지


명수: (혼자 박수 짝짝짝), 예전에 호통을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면. 이젠 애들이 많이 발전했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기뻐요

길: 명수형이 "하하, 준하, 홍철,형돈이 봐봐. 날 밟고 일어서잖아." 형 전 아직 그렇게 못하겠어요. 형이 빠져빠져하면 그걸 못받는거얘요. 그건 명수형 잘못이 아니라 저 잘못이건든요

형돈: 명수형이 말 잘못했네. 명수형을 밟은적이 없어요. 늘 위에 있었어요(해골 명수 얼굴 옆으로 두개)


다시 보기로 처음 봤네요. 쉼표특집은. 주거니 받거니 입담들. 애환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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