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가
영화 한편 보고
뭔가 장단점 나열해가믄서
편집점이 어쩌고 절정이 어쩌고
장황하게 너줄너줄 써보는걸 좋아하는데
1987은..
그런거 다 필요 없네요
한줄로도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당
정말
진짜 잘 만들었습니다.
강려크하게 추천합니당.
전두환의 내용이 좀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에
5점만점에 4.5점 하겠습니당..진짜 개인적인 욕심이 들어간 점수 ㅠ
p.s. 영화보러가면
즐겁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제작진들에 예의라고 생각해서
항상 엔딩 크레딧에 이름하나하나 다 봐주구
OST의 완성은 엔딩곡이니까 엔딩곡 들으면서
영화 여운을 잡아보곤 하는데
엔딩크레딧에 영상을 띄워줘서
크레딧을 보는 시간을 좀 더 즐겁게 해주었네요..
근데 제가 본 관에서는..
마지막 장면 끝나자마자
우르르 일어나기 바쁘고
왠 폰들을 그래 켜대는지...ㅠ
평소에도 그러긴 하지만
어제는 앞에 한분이 아예 인나서 옷입고
옆사람하고 대화하면서 계속 서계셔가지고
앞을 볼 수가 없었네요..
기다리다 결국 좀 비켜달라했는데
뭐 다 끝난걸 하면서 어쩌고 하길래
맘이 팍 상해부렀스....ㅠㅠ
p.s.2 영화중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 하나 뽑으라면
고창석씨의 대사를 뽑겠습니당
"대학생이 경찰하테 고문받다 죽었는데 씨발!!! 보도지침이 뭐!!! 앞뒤 재지말고 들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