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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을 너무 쉽게 판단하고 욕하는건 조심해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727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0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9 11:25:19

박영선 이종걸 박지원 주.. 뭐 아무튼 인물 많네요.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들이고 호남을 미끼 삼은 인물도 있고, 더민주 내에서 패권놀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정말 조심해야 하는게 그냥 언론에 보이는, 우리가 들은 내용만으로 판단하고 욕하기는 무리라는 점입니다. 

박지원이 4.16 2주기 추모식 참가하러 진도에 내려갔을 때 트위터에 두 개의 글을 올렸더군요. 

하나는 4.16 추모에 관한 내용 

다른건 왠 맛집 홍보였습니다. 

다들 후자를 엄청 깠는데 전 그거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마 노렸다 생각이 듭니다만 저거 분명히 의도가 그거에요. [나는 여론이 왜곡되어 있음을 이렇게 보여줬다] 

제 지인 중에 나이가 있는 분들 가운데서도 페북이나 트위터 하는 분들은 여전히 박지원과 국민의당을 지지합니다. 

왜냐구요? '바람을 일으킬 사람이라서'라고 하네요. 

돌아와서, 저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포함으로 우리가 욕하는 [분탕 전문 정치인]을 보고 있으면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저들은 분탕조차 자기 지위를 지키는데 사용할만큼 머리가 좋고 권력 구도를 잘 이용하는데다,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할 줄 알아요. 

그래서 우린 매우 조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욕을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이런 태도는 나쁘다'처럼 디테일하지 않다면 

분명 다시 돌아갈테니까요. 이미 누군 돌아섰습니다. '박지원도 괜찮은 분이잖아?' 하하하. 그 친구가 뭐 그렇게 말해서 전 가만히 막걸리 한 잔 마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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