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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정도 자취방으로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누수로인해서 벽지가 작살이났네요.
게시물ID : interior_7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loveiu
추천 : 2
조회수 : 2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31 19:14:37
자취3년차로 원룸식아파트에 거주중인데 현재 졸업을 해서
방만 가지고있고 가끔 학교에 볼일있을때 한달에 한번정도 들리고있습니다ㅜㅜ
각설하고 그림부터 보여드리면...(사진은 댓글에다 폰으로해서 올릴게요)


제목 없음.JPG



집구조가 대충이렇고 실평수 13평정도되는 원룸형아파트인데 5층거주중이구요
2월 13일 졸업식날 친구들과 하루자고갔을땐 아주말짱했고 지금까지도 아주깨끗하게 잘쓴집이였습니다ㅜㅜ
(제가 결벽증?같이 좀 깔끔하고 담배도안피고그래서 집이 A급이에용
집비울때는 냉장고코드빼고 밥솥코드까지 다빼놓고가고 보일러랑. 가스밸브도 두세번씩 확인하는 철저한놈입니다.)

근데 3주전쯤 근처사시는 이모가 반찬도넣어주고 하러 오셨는데 집에 불이 하나도 안들어오고
냉장고도 꺼져있고 안에는 다녹아서 걍 다버려야될정도로 작살나있고;;;;
누전됬던거 같다고 말씀해주셨었거든요. 그땐 뭐..번개맞았나? 싶었죠 별일있게나하다가

어제 학교에 일이있어서 자취방에갔더니
이모께서 청소해주셔서 냉장고는 싹다비워져서 열려져있고 혹시몰라 아직 코드는안꼽아봤구요.
딱 화장실문앞이랑 가스렌지옆쪽. 그니까 걍 화장실을 둘러싸고있는 벽만
노랗게 몽글몽글 꽃이피어있더라구요ㅡㅡ미친.. 저는 저거 오줌아닌가ㅜㅜ 식겁했구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가서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아 그래? 그럼 윗집하고 얘기해서 처리하면되고 어디한번보러가보자~" 하시더니
화장실 찬장열고 올라가서 보시고는

"물은 확실이 샛던흔적이있는데 지금은 다 말라있고. 이게 물이 지금새고있어야 추적해서
어느집에 뭐라할수있는데 지금이건 새는게 안보여서 답이없다."

"그때 불도안들어오고 냉장고도 꺼져있었으면 냉장고뒤쪽 벽에도 누수가 됬었다는건데 그럼그게
꼭 윗집배관이아니라 옆집일수도 아니면 윗윗집일수도있다
전에 413호가 616호 보일러터졌을때 비슷한일이 발생됬던적이있다. 2층도 건너넘어가는게 보일러누수다"
그러시길래 제가 어떻게해야하냐했더니 그냥 살다가 벽지물젖으면 말해라 그럼 잡아줄게-_-..
라고하시는데..전 다시 본가로 올라가야되잖아요... 그래서 걍 사진만 찍어두고 아저씨는 내려가시고요ㅠㅠ...

짐정리하고나서 부모님과통화후 별수없고 넌 올라와야되니 관리사무소가서 전화번호남겨놓고 오라하셔서
혹시나 오늘이후에 근처집에서 이런문제발생하거나해서 처리들어오면 그때 우리집도 추적좀해달라고
말씀드리러갔더니 아니근데 물이샐때왔어야지 지금와서 이러면 우린뭐해줄수있는게없는데 전 호수에 전화때려서 물어볼까?
걔네가그럼 발뺌하지 이실직고하겠냐 우리보고 어쩌라는식이냐 라고하셔서
조금속상했습니다ㅜㅜ... 당장 추적해달라는말씀이아니였다고 같은상황겪는집 나올까해서 그런거라고 오늘사진찍어놨으니
더심해지면 지금도 누수되는것이였다는 뜻이니 혹시 이후에 누수관련수리하는집나오면 전화좀주시라고 바로튀어내려올테니
라고 말씀드리니 알았다고하시고 가셨습니당..

걍...속상해서 한풀이한거였구요ㅠㅠ 엄마가 부동산을하셔서 알아서 잘처리해주실줄알았는데 엄마도 당장은할수있는게없다하시네요ㅠㅠ..
대학생전세임대주택으로 얻은집이고 초기에 도배장판신청을 안해놔서 어차피 방빼기전에 해드리려했기때문에
도배관련은 부담은없긴한데.. 냉장고가 혹시나 고장나거나 화장실 천장자체를 갈거나해야한다면
내돈이 드는거잖아요 그건 보상받아야죠
어찌해야할까요............하............골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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