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태풍 동진정책'으로 전국정당화 추진
박지원 "당내서 싸우면 국민이 회초리…당권·대권도전 고민중"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19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영남 지역을 찾아 4·13 총선에서 보여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때 영남지역에서 지역구 선거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정당투표에서는 '녹색태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영남 방문은 지속적으로 '동진전략'을 추진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고향인 부산과 대구를 잇따라 방문했다. 지난 17일 호남에 이어 총선 이후 두 번째 지방 일정이다.
안 대표는 제일 먼저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을 참배하고 무궁화 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출마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추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