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용산참사때 느낀게 뭔줄 알아요?

우리나라 일을 해외에 알리지 말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습디다

유투브 영상 댓글에 가도 그렇고

해외 토픽 기사 댓글에 가도 많아요

창피하니까 그런건지, 뭐때문에 그런건지 몰라도 치부를 보여주기 싫은것처럼 

보여지는 모습이 조금이라도 구겨지려고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해는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밑에서 자라왔으니까

그러나 민주주의가 뭔가 다시한번만 고민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게에 계시는 분들이시니.

원래 시끄럽고 싸우고, 경쟁하고, 언쟁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투표뿐만 아니라 그 투표까지의 과정 전체가 민주주의입니다.

싸우는게 당연한겁니다.

약자를 위해서 싸우든, 자신을 위해서 싸우든, 다수의 지지를 싸워서 얻는게 민주주의의 기본원칙 아닌가요

당이라는 집단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과정중에 싸우는게 당연한겁니다

새누리건 더민주건 국민의당이건 정의당이건

싸우는건 당연한거죠. 지금 상황은 룰이 제대로 없으니까 누군가는 아수라장이라고 생각하는 거겠지요

룰이 있으면 링 위에서 정당하게 룰대로 붙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