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그거슨 바로 칙칙칙치느님!!
배달시켜먹으면 편리하고 좋지만, 염지를 엄청한다는걸 알기때문에~ 나트륨이 엄청많다는걸 알기때문에~~
나으 건강을 위해 어젯밤 마트가서 할인하는 생닭을 사왔지염! (작지만 3800원이라는 저려미한 가격!!!)
먹고 싶은 걸 먹는 날이라지만 그래도 고칼로이니 아침에 먹자는 걸 원칙으로 뒀지요오오
눈 뜨자마자 생각나는건 칰칰치느님!!! (어렸을때부터 식탐이 강했는지라 눈뜨자마자 먹는게 생각나는 이런 미췬!!!)
고히 자고 있던 생닭느님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분리작업을 시작!
사실 첨으로 칙느님을 만드는것. 거기다가 통닭을 분리해본건 처음인데..
헐.. 완전 징그럽고 촉감또한 완전..... 그리고 잘 잘라지지도 않고,,, 자를때 뼈 우두둑하는소리와..
닭껍질밑에 지방덩어리를 보는데 우욱.. 비위가.. 올라올것 같았지만! 나의 식탐을 이기지는 못했지요오오 ㅋ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닭사면 삼계탕해먹는거 아니면 분리된거 사야겠어요 ㅋㅋ ㅠㅠ)
고렇게 분리를 마친 닭느님을 딱! 소금 차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그리고 후추는 맘껏! 후춧후춧 뿌려서 재워두고
식용유의 (무려 반! 통! 이나 들더군여; 닭이 반쯤 잠길정도로만 넣었는데도!! 튀김팬이 그렇게 깊고 넓은 줄은 몰랐네요) 온도를 올리고
튀김가루뭐임? 그냥 팬케익처럼! 밀가루! 달걀1개! 물! 을 섞은 튀김옷에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줬지요오!
처음으로 치느님을 만든것치고 속살도 잘익고 (사실 닭다리는 덜익어서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줬다는게 함정!) 바삭하게 잘구워진것 같아
흐뭇했지요오오~~
그런데,, 튀김옷.. 빵가루,, 가 그 조합이 아니였나봐여~~ 겉부분이 완전 과자가 되었지요오오!
그래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지요~~! 확실히 배달닭과는 달리 짭조름한 맛은 없었지만 맛있었지요오오
뭔가 삼삼함을 느껴 약간 톡쏘는 그런 소스를 만들어보고차 케쳡!과 와사비를 섞는 도전을 했지요!!
뭔가 오래된 U자 자석에 나는 특유의 기름냄새? 자석냄새? 크레파스냄새? 가 나는 것 같았지요 ㅠ.ㅠ
케쳡! 나트륨많으니 괜찮다............ 며 위로했지요오..
암튼 그렇게 닭한마리를 뚝닭! 해치우고나서 푸드다이어리를 적는데,,,
칼로리 크게 구애받지 말고 먹고싶은 거 먹는 날!! 이랬지만..
칼로리 폭탄은 감당이 안되네요 ㅋㅋㅋ
네이뇬영양정보에 후라이드치킨에는 훨씬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물론 제가 만든것이 조금 더 적은 칼로리겠지만! 더 적은 지방함량이겠지만!! 그래도 높은건 어쩔수가 음슴
그래도 네... 이거슨 스트레스가 되었네요..
먹고 싶은 것은 칙힌! 이었지만 차라리 삼계탕을 해먹을걸 구워먹을걸 하는 생각이!
제가 너무 칼로리에 연연하는걸까요?
아니면,, 먹고 싶은걸 먹는 날에도 치킨 한조각(이라니..ㅠㅠ) 이렇게 양조절이 필요한걸까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스트레스가 없어야한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싶은거 먹자!!
했는데,, 기록하면서 스트레스가 되니ㅠ.ㅠ
저는 등산하러 가압니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