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부분에 최재성이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아니면 경쟁인데' 라는 말이 무언가 이상하지 않나요?
보통은 '하면 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라는 말투로 쓰는 말이죠...
근데 여기서는 '하면 하는 거고' 가 아니라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라고 했다는 점...
그리고 시비를 선결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
앞서서 최재성은 '합의추대는 어차피 안 됩니다' 라는 의미의 워딩을 한 적이 있었음...
저는 태어나서 '합의추대' 라는 용어를 난생 처음 들었습니다
뜻은 알지만 듣도보도 못한 용어였죠...
마치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인 것처럼 어색합니다...
여러분은 들어보셨나요?
김종인과 문재인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합니다
이것은 김종인-문재인 대립구도를 매우 불편해하고 있는 듯 하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합의추대' 이후에 싸움이 불거졌습니다
김종인과 친노가 대립하면서 반노 세력은 '이이제이'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친노를 통해 김종인을 치려는 세력이 누구일까요?
바로 '반노' 세력이지요
김종인은 어찌되었든 함께 가야 할 사람이고, 그가 당대표가 될 일도 없으니,
그것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지요
정청래의 트윗과는 또다른 해석입니다
과연 최재성과 정청래가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김종인은 함께가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김종인이 자신의 잘못을 깔끔하게 털고서 함께 가면 좋을 텐데요...
그러면 정말로 깔끔하게 끝날 문제인데,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