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좋아하는애가 생겨서 다가가면 그여자애는 항상 절 싫어했어요 그래서 나같은놈이 무슨 결혼이냐..그냥 전문대가서 취직하고 혼자밥먹고살아야지 이런생각가지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고3이되서 좋아하는애가 생겨서 다가갔는데 그여자애는 절 싫어하지않더라고요 여기에 만족하다가 욕심이생겨서 그애가 더 좋아지고 고백을해서 사귀게되었습니다.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죠..
그런데 제여친은 공부를 잘해요 저는 고1 2학기부터 공부를 안했습니다 내신은 3~4중반정도고요 여친은 서울권으로 대학을 갈수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니까 저도 대학에 가고싶어졌네요..한심하죠ㅋㅋ
저는 수도권갈 방법이 체대,적성밖에없습니다. 스펙도없고.. 6월모평이끝났는데도 아직 못정하고 있네요 제가 여친한테 적성한다했다가 체대간다했다가 왔다갔다하면서 공부도안하니까 답답했나봐요..
답답할만하죠 여친은 꿈도확실해서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저는 꿈도없고 공부해논것도없고...

결국 여자친구가오늘 화를냈어요
제발 말로만하지말라고 짜증난다고 저도 저나름대로 생각하고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까 마음이아프고 화도조금났어요 그래도 화내는거 다 들어줬습니다
얘아니면 다시는 여자도 못만날거같고 얘만큼은 진짜 놓치기싫어서요

화나는거 다말하라고 하고 다 들어줬는데 결국 제가문제인것같더라고요
저는 너무 부정적인거같대요 긍적적으로좀 생각하라고합니다

이렇게 화내고 짜증내는것도 다 저를 좋아하니까 이러는거겠죠?
제가 싫어지면 바로 헤어지자고하겠죠?
여친이 제가 싫어진게아니겠죠..불안하다..

써놓고 뭔말인지모르겠네 필력이딸려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