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국에 온지 105일되었고.... 앞으로 13일만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입니다!
하,, 뭐 항상 외롭긴했지만.... 요즘에 특히 더 외롭네요 ㅠ
며칠 안남았어! 싶다가도 하...여기와서 얻어가는 것도 없는거 같고...
같이 온 룸메는 중국인 남자친구 사겨서 잘 놀러다니고 막 그러는데 ㄷㄷ
전 뭐....친구도 한명도 못사귀고 맨날 방콕..하...ㅠ
ㅠ 진짜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요 ㅠ
사람들이 너무 그리워서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105일동안 105번이상 오유에 들어왔네요 ㅎㅎ
베오베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요리게보면서 한국음식 사진들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사는 얘기도 듣고!
ㅋㅋ 뭔가 제가 사람들 사이에 있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그러면서 한편으론 진짜...집떠나서 자취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 외롭겠다...
혼자 유학간 사람들 진짜....너무 대단하다...정말....아무튼 그렇더라구요 ㅠㅠ
하... 중국은 월.화.수요일 또 단오절이라고 쉬는데 룸메는 남자친구랑 여행가고
저는 또 방콕하게 생겼네요....
북경에 아는 사람이 놀러오라고 하는데;; 결혼한지 2주된 신혼부부 ㄷㄷ 그래서 그냥 방해될까봐ㅋㅋ 안간다고했네요 ㅠㅠ
그리고 돈도 없고.....힝...글쓰는데 막 가슴에서 뭐가 들끓는거 같네요 ㅠㅠ 힝
더 쓰면 울거같다!
그냥 너무 외로워서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요~
즐거운 토요일 저녁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