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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43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굵남★
추천 : 0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6 19:04:26
엄청나게 넓은 매장에
손님도 많이없고 또 새벽인지라
하... 인생뭘까 하는 생각도 드는 현자타임이 있어여
그때 문득 예전에 어떤 손님
지갑 찾아줬던 기억이 나더라구여
저 일할때만 매번 혼자오시는 분이있는데
오늘도 있나 싶어 쭉 둘러보니까
역시 계시더라구요 근데
그분이 그날따라 향수를 뿌리셨더라구여
갑자기 카운터로 자박자박 오시더니
콜라 두 캔을 계산해달래요
워낙 자주보는 분이라
음료수 계산하면서 "두 캔 다 드시면 살쪄여 ㅎㅎ"
했는데
콜라 한 캔을 슥 내밀면서
저번에 지갑찾아 주신거 너무고맙다고
받아달라하시더라구요
손에 까지 향수냄새가 훅 끼쳐서
일단 감사하다고 받긴했는데...
순간 당황스럽더라구요
아 어쩌지 나보다 나이도 많고...
또... 아 복잡하네요
근데요 형 오유하시는거 다 알아요
담부턴 음료수 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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