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 출근하고 소주 한잔후 집에가는 버스 안입니다. 79년 양띠생으로 이제 우리나이로 36살이네요. 오뉴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가끔 눈팅하다 보면 후배님들의 안타까운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본의아니게 힘들게 살고 있는 이야기를 읽게되면 지난 일들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눈이 벌겋게 되더군요. 삶은 참 힘든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고 둥글게 살자 아무리 다짐해도 막상 닥치면 또 녹녹치 않죠. 그래도 후배님들 힘들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거든요. 내 아픔을 나눠줄 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뭐 얼마 차이 없는 삶이지만. 포기 하지 않으면 행복은 바로 내 옆에 있을겁니다. 휴일에 출근하고 열받아서 이런건 아니예요 ㅡㅡ 4승 6패후 브론즈5 되서 이러는것도 아니랍니다!! 사랑하세요. 자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