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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란? 인공지능의 가능성은?
게시물ID : phil_8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비공돌이
추천 : 1
조회수 : 6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1/27 01:32:50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고, 컴퓨터과학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되는 "지능"이란 무엇일까요?(제가 컴과 지망이라 주 내용은 인공지능입니다.)

우선 제 닉대로 저는 공돌이 희망 이과생이므로 잘 설명이 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제 이론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아래 설명하는 내용은 실험되지 않은, 순전한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저는 지능을 "기억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이 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이 일어나고, 그 복잡한 의사 결정은 곧 지능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다른말로, 기억만이 지능, 그리고 더 나아가서 자아를 형성한다고 봅니다.

컴퓨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분야로써 인공 신경망, 즉 두뇌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재현하기도 하는데, 아직 슈퍼컴퓨터로도 인간 아기의 뇌를 재현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억 데이터만 꾸준히 쌓아서 연결시키면 컴퓨터도 지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그런 방식을 통한 지능이라는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부족한 데이터(기억) 때문이라고 봅니다. 인간은 매 순간 수많은 정보를 처리하면서 많은 지식을 쌓아갑니다. 시각만 해도 화소로 따지자면 1억 화소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그 데이터가 언제나 끊임없이 쌓입니다. 만약 비슷한 이론을 적용시키려고 할 때, 맨 처음 데이터가 없는 상태는 갓 태어난 아기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갓난아기에게 곧바로 말을 하거나 뛰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저는 꾸준히 데이터를 주고 적절히 처리를 시킨다면 점점 지능이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는 관리자가 직접 제공을 하거나(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죠), 혹은 직접 찾아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빅 데이터"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정식 명칭은 "빅 데이터 프로세싱"으로, 인터넷상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를 모아 지능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많은 데이터(기억) 중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내어 제공하는, 자아가 없는 일종의 약인공지능입니다.
빅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이 내용에 대해서는 대체로 이러한 반응을 보이며, 저 내용에는 저런 반응을 보인다"라는 내용을 수집해 데이터를 쌓는다면 경험이 되고, 경험은 감정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따라한다고 할 수 있지만, 아기 때 부모님을 따라하면서 배우고, 올바른 감정 표현법을 알아가는 과정도 이와 유사합니다.

물론 이 방식은 생각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기의 부모님은 소수라 의견 대립이 거의 없고, 적어도 아이 앞에서는 용어나 감정을 적절히 억제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은 다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상대를 깎아내리는 말도 거리낌없이 이야기하기도 하죠. 그것만 제외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 깊게 연구해보고싶긴 한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그저 글로만 써봅니다..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리고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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