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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엔 어떠한 팀도 난 두렵지 않았다..
게시물ID : wc2014_7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oundBeef
추천 : 4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24 23:22:50
월드컵 4강후 난 우리 국대가 어떠한 팀을 만나도 전혀 긴장됨이 없이 경기를 보았다..
 
그들의 불타는 투지는 항상 나를 안정시켰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 어떠한 팀이 오더라도 자신감이 있었다
 
국민으로써 자부심이 있었다...
 
봐라 이 양키 들아, 이 유럽 축빠새끼들아...
 
아시아의 호랑이가 나가신다... 한버 붙어보자.. 우리 팀이 다 박살내 주마.......
 
12년이 지난후 우린 2002년때의 환상에 빠져있다..
 
현 국대선수들은 뱃대기에 기름끼가 끼어서 지들이 슈퍼 스타인냥 돈만 벌려고 한다...
 
결과를 떠나서 과정도 없는 축구를 하고 있다..
 
난 기억한다..
 
벨기에와 월드컵때 이임생선수가 머리가 터져가며 붕대를 감고 경기뛰 그모습을............
 
그 경기에 한 국민이 울면서 괜찮아를 외치던 그 모습! 아직도 생생하다
 
2002년 미국전에 황선홍 선수가 해딩경합중 눈덩이가 찢어저도 붕대를 감싸매도 경기에 뛰었고
 
김태영선수는 코뼈가 부러져도 마스크를 쓰고 그 다음 경기에 나와서 해딩경합을 했다...
 
송종국은 피구를 반 병신을 만들며 미친듯 뛰어 다녔고 유상철은 상의가 폴란드선수에게 잡혀 찢어져도 뒤도 보지 않고 앞으로 돌진했다.
 
우리는 이탈리아와 16강전에 설기현의 동점골에 목이 터저라 응원했고 안전환의 역전골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모두 얼싸안았다.
 
현 국대 선수들아...
 
너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
 
너희에게 피끓는 투지는 과연 있느냐??
 
너희 선배가 이룩해놓은 빛나는 역사를 너희는 날로 먹으려 하느냐??
 
국민을 실망시키지 마라!!!!
 
너희 가슴팍의 호랑이는 누굴위한 호랑이냐.. 너의 팔둑의 태극기는 너희만의 태극기더냐???
 
무조건 이기란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지더라도 우리가 납득할수 있는 경기를 해라..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져도 달려라...
 
겁먹지 마라...
 
비굴하게 지지마라 . 적에게 조롱거리가 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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