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창호 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은 24일 경기도내 어디서나 무료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경기도의 프리와이파이존(Wi-Fi Zone)’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보도자료를 통해 “‘정보 기본권’보장을 통해 도민들의 가구당통신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정보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1단계로 대도시의 시장, 공원,버스정류장, 복지관,병원등 다중이용시설 등에무선 랜을 구축한 뒤 단계별로 중소도시와 농어촌까지 무료 와이파이 존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임기 말까지 모든 도민들이초고속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 환경을 구축해 통신비를 최소 30%이상 절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어촌 지역이라 하더라도학교및도서관시설, 전통시장 등 주민밀집지역 등에는 우선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여 무선 랜 부족으로 인한 농어촌 주민들의 정보 소외를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단계별로 추진하게 되며, 경기도, 각 지자체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비용을 분담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3개 이동통신사와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소요예산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